무술소재, 해피체조 국제적 관심 일듯
합기도와 태권도소재로 다룬 체조 국제사회에 보급이루어질 듯

경기침체와 바쁜업무로 인한 각종 스트레스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행복’이란 모토로 체조를 통한 국민의 행복추구와 건강을 추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제1회 한국 해피체조 페스티벌’이 지난 6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 시도된 해피체조 페스티벌은 분야를 막론하고 기존의 체조나 무용분야의 전문인들 외에도 무술인들이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선문대 최종균 교수가 지도한 합기체조를 비롯하여 송라태권도장과 송중태권도장이 태권도를 응용한 체조를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윤병권 관장이 지도한 송라태권도장은 올 4월에 창단한 도장내 태권도시범단이 ‘배토벤바이러스’, ‘내친구 토니’, ‘Dangerous 등의 작품명으로 3팀이 참가하였는데, 그 가운데 ‘Dnagerous는 어린 출전자가 마이클잭슨을 흉내낸 연기로 관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 행사장을 찾은 덴마크 체조클럽관계자와 세계체조연맹 임원들은 무술을 소재로 한 체조는 기존 체조계에서 신선하게 받아 들이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의 체조기량이 올림픽 체조뿐만이 아니라 생활체조 영역에서도 기대가 크다는 평을 했다.
이 행사를 찾은 세계체조연맹 임원이고 일본체육대학의 아라키 교수는 "태권도수련생들이 참여한 체조는 정말 훌륭하다"고 하면서 "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체조축제인 김나스트라다체조축제에 참여한다면 가장 인기를 얻게 될 작품이 될 것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존 생활체조를 선도하고 있는 유럽과 일본은 대부분의 소재가 째즈 혹은 기계체조와 마루운동을 소재로 하거나 스웨덴식 체조를 응용한 것이 많다. 태권도나 합기도와 같은 무술을 소재로 한 한국의 이번 작품은 한국식 생활체조로 국제시장에 보급이 가능하다고 평가돼 앞으로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행사 축하를 위해 참관한 양태영 선수
한편,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양태영선수가 대회 참관을 해 팬들과의 즉석 만남이 이뤄졌다.이번 페스티벌은 대회명에서 알 수 있듯이 대회가 아닌 축제의 마당으로 결과에 대한 순위가 정해져 있지 않아 참가한 선수들은 부담없이 축제에 참여했다.
대회조직위는 “해피체조 페스티벌을 통해 앞으로 현대감각에 맞는 국민건강체조 개발 및 보급과 건전한 여가스포츠로서의 기반을 조성한다”고 한다.
무술분야에서는 태권체조가 EBS를 통해 방영, 보급되고 있다.
관객의 많은 호응을 받은 송라태권도장의 Dangerous
하트모양을 마무리 동작으로 선보인 올드보이의 해피체조
[페스티벌 입상팀]
친구상 : 송파생활문화대학
순수상 : 용인대 특수체육연구소
희망상 : 경희대 송라체육관
의상상 : 미금 초등팀
협동상 : 송중태권도장
노력상 : 수원서광학교
우정상 : 주몽학교
꿈나무상 : 송파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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