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무예 애니메이션으로 복원
영진전문대 모션캡쳐센터에서 무예24반 복원
조선시대 전통무예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복원됐다.
영진전문대 ‘모션 캡쳐 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에 걸쳐 영화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모션캡처 기술을 동원해 18세기 후반 조선 무예를 총 정리한 ‘무예도보통지’의 24반 무예를 애니메이션으로 복원하여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4 디지털콘텐츠 국제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무예도보통지는 1790년(정조14년) 왕명으로 규장각 검서관 이덕무, 박제가 등이 당시까지 전해오던 18기 무예에 기창, 마상쌍검, 마상월도 등 6기를 넣어 24기 무예를 담은 조신시대 무예관련 종합본이다.
전통무예전문가 12명 참가
영진전문대는 이를 위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문화복원 복원 사업비를 지원받고 한국체육대학교 심승구박사(한국무예연구소장)를 비롯한 한국사, 문화사, 전통 무예전문가 등 12명의 도움을 받아 무예도보통지의 의미를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전문 무예가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무술 시연을 하는 모습을 모션 캡처 장비로 데이터를 컴퓨터에 입력해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모션캡처센터는 이외에도 한국 전통의 무사 캐릭터를 개발하고, 무예 연마용 의복, 무기와 말 등 모두 381종, 2673개 아이템을 복원했다.
디지털건텐츠는 인터넷사이트(cp0303.culturecontent.com 또는 yjc.culturecontent.com)에서 볼 수 있다.
영진전문대학은 내년 2월까지 대구시 지정문화재인 날뫼북춤과 살풀이도 애니메이션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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