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술원 총재 서인혁 평전 출판기념회
지난 20일 출간된 서인혁(65)씨의 평전 ‘세계를 제패한 서인혁의 성공신화(김문영 지음. 샘터사)’의 출판기념회가 22일 종로에 위치한 프레서센터에서 국술원 및 출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책은 그동안 잊혀져가는 전통 무술을 복원하여 ‘국술(國術)’이란 이름으로 집대성한 서인혁씨의 평전이다.
1939년 경북 군위군 의흥면에서 태어난 그는 대한제국 훈련원 무관을 지낸 조부의 가르침으로 열네살 어린 나이에 평생 무술인으로 살겠다는 결심하고 무술에 입문했다.
대구상고를 졸업한 뒤 전국의 문중과 사찰을 다니며 우리나라의 전통 무술을 복원,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였고 자신이 연구한 무술을 집대성해 ‘국술’을 창시했다.
1958년 국술원을 설립하고 국내 국술의 발전과 확장에 힘쓰다 1974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재 미국 내 3대 무술단체의 하나로 꼽히는 세계국술협회를 창립했다.
서인혁씨는 현재 세계 29개국 800여개의 도장과 150만명의 누적회원을 둔 세계국술원 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전통무술의 계보를 통시적으로 고찰하면서 어린시절부터 시작된 서인혁의 무술수업과 국술원을 세우고 미국과 유럽 등 세계로 진출하는 과정, 그리고 국술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하고 있으며 작가가 미국, 영국 등지에서 국술 세계대회를 통해 만났던 해외 국술인들의 이야기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의 작가 김문영은 “우리 문화의 한 분야로서의 전통무술이 어떤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국술이라는 문화적 산물이 해외에서 어떤 경제적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조명하는데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면서 “국술인 서인혁이란 인물의 삶을 통해, 잊혀졌거나 웰빙의 도구 정도로 여겨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무술에 합당한 자리를 찾아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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