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적인 경기 이제 가라!
2분 3회전, ‘파테르’ 폐지 등 경기 룰 대폭 변경
레슬링에 또 따른 재미요소였던 ‘파테르’ 기술이 사라지며 새로운 레슬링 규칙으로 전면 개정된다. 지난 19일 대한레슬링협회(회장 천신일)는 국제레슬링연맹(FILA)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부터 경기 룰이 바뀐다고 밝혔다.새롭게 바뀌게 될 룰 개정안은 기존 3분 2회전 경기를 2분 3회전 경기로 바꿔 3판 2승 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즉 현해 득점 합산 판정이 아닌 탁구나 배드민턴 경기의 세트제 처럼 바뀌게 된 것이다. 또한 1, 2회전을 잇달아 승리하게 되면 2-0으로 승리하게 되며 점수차가 6점 이상 되었을 때는 테크니컬폴로 선언돼 한 회전이 종료된다. 점수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맞잡기(클린치)를 벌인다. 기존의 양 어깨가 동시에 매트에 닿게 하는 기술은 폴승을 거두게 된다.
편파 판정의 대상으로 거론되었던 ‘파테르’는 사라진다. 경기의 박진감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하루에 체급별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경기장 밖으로 밀리게 되면 1점을 실점하게 된다. 이같은 개정안은 내년 1월에 로마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국제레슬링협회는 지난 아테네올림픽에서 판정시비와 소극적인 선수들의 경기모습을 인지하고 대중들에게 조금 더 다가서기 위해 이 같은 경기 규칙변경을 서둘러 진행해 왔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과 대한태권도협회(KTA, 김정길)는 올림픽이 끝난 후 ‘재밌는 태권도 경기’로 전면 개정에 나선다고 발표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진척사항이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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