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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세계선수권대회 한국서 개최됐다.

대전무역전시관서 14일부터 19일까지


세계태권도연맹(WTF)과 다른 길을 걸어온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대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리고 있다. ITF 대한태권도연맹은 14일부터 19일까지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제13회 ITF 세계태권도대회 겸 제7회 ITF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를 개최되고 있다.

25개국 30개 팀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며 국내 선수도 10명이 시니어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북한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ITF 총재를 맡고 있는 장웅 위원과는 다른 계열인 최중화 총재측이 주관하고 있다.

그러나 행사장인 대전광역시는 이번 행사에 지원과 협조를 할 수 없다는 방침이어서 대회조직위 관계자의 반감을 사고 있다. 더욱이 국제테러조직이 한국 내 시설에 대한 테러를 경고한 상황에서 각국 선수들과 임원진의 신변보호는 조직위 자체적으로 하고 있으나 행정당국과 경찰당국의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대비책이 미흡한 실정으로 알려졌다.

행정당국과 대회조직위와의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이미 예견되었던 일. ITF 대한태권도연맹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난 6월부터 대전시청 문화체육국에 대회 성격과 규모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대전시는 ITF에 대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어떠한 지원과 협조를 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ITF 대한태권도연맹은 선수 규모가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충무체육관을 대회장소로 생각했지만, 대전시시설관리본부가 이유 없이 체육관 사용불가라고 통보를 해와 대전무역전시관으로 대회 장소를 변경했다.

장웅계열 대회명칭사용중단 요구


한편 장웅 북한 IOC위원이 총재를 맡고 있는 ITF측에서는 이번 대회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의 내용을 보면 이기하수석부총재와 박종수 부총재 등의 명의로 “이번 대회는 2002년 1월 추방된 사람이 ITF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2002년 초에 설립된 단체가 제13회 세계선수권대회와 제7회 청소년선수권대회를 치를 수 있는가”라며 ITF명칭 및 대회명칭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ITF는 현재 북한의 장웅계열과 캐나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최중화계열로 분리돼 각각 독자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앞으로 대회명칭을 놓고 단체간의 팽팽한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중화계열에서는 한국ITF의 조직이 구성되면서 종주국인 한국의 활동을 전개했고, 장웅체제에서도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할 예정이어서 ITF태권도인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양분화된 모습을 인식이라도 한 듯 이번 대회에 대해 대전광역시의 입장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을 하지 않고 있어 정치적인 문제가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댓글 1

돈돈돈 2004.10.20
태권도가 아니라 태권돈이 되려나 보군..서로 ITF라고 우기는걸 보니..쩝.~!!! 돈이 되니까 모두 움직이나 보군..돈돈돈..~!!! 돈권도라던가...태권돈이라고 이름을 바꾸지..WTF던 ITF던 모두 돈 밝히는 것들이 넘 많아..시뻘건 충혈된 눈들좀 보라쥐..돈돈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