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합기도연맹 첫대회 개최된다
오는 11월 6일과 7일, 충북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대학합기도연맹이 드디어 야심찬 첫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6일과 7일 양일간 충북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학합기도연맹회장배 전국합기도대회가 그것이다.
남녀 초, 중, 고, 대학일반부로 구분되고 대련, 개인연무, 단체연무로 열린 이 대회는 그동안 21개대학에서 합기도를 지도하는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대학합기도연맹이 주최하는 첫대회다.
개인전은 학교별 또는 도장별로 인원제한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연무는 2인 1팀으로 수성되어 잡기와 받기가 구분없이 치러진다. 또 단체연무는 10명내외 1팀으로 구성하여 겨루게 된다. 심판법에 있어서는 대련의 경우 3인제, 연무의 경우는 5인제 심판을 두어 공정성을 기한다고 한다.
연무에 대한 평가에서는 기술의 난이도, 정확성, 실용성, 팀의 예절, 무도정신으로 평가하며 각 부문 10점만점 총 5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대련부문에서는 전체 7체급으로 계체에 있어서도 철저하게 이루어진다.
이 대회 입상자는 대학합기도연맹 소속대학에 신입생 입학전형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경찰대와 한국해양대를 제외한 모든 소속대학에서는 그동안 입학전형시 각종대회의 입상자들에 대한 평가가 난해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극복은 대학합기도연맹에서 자체 대회를 준비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일선지도자들은 합기도도 여러단체들의 단체별 대회를 떠나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대학합기도연맹주최의 대회를 선호할 것이라는게 일반적 여론이다.
대학합기도연맹, 21개대학 가입 한국합기도 정체성확립 노력

대학연맹 심볼
이 대회의 주최인 대학합기도연맹은 올초 결성돼 그동안 꾸준히 합기도의 정체성확립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정체성 노력을 위해 먼저 합기도경기를 통한 대중적 기반을 마련하고, 공정한 합기도경기룰을 제정하여 대학입학을 선호하는 수련생들에게 제대로 된 방법을 제시하겠다는 것.
이러한 대학연맹의 분위기에 일선 지도자들은 환영하는 입장. 그동안 합기도수련생들에게 대학진학의 문이 어려웠고, 단체가 많아 평가의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여론을 무시할 수 없었다.
대학연맹 소속대학 교수들은 그동안 합기도 경기룰을 제정하기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해 왔고, 그 고민들이 하나둘 풀려 이번 첫 대회를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입시철을 맞아 수능시험이후 정시모집에서 유능한 합기도수련생을 선발하기 위한 각 대학간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선문대 무도학과 최종균교수는 "경기화라는 스포츠적 인식보다는 합기도를 대학에서 전공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최소한의 사전 평가로 이해해 달라"고 했으며, "앞으로 대학연맹을 중심으로 합기도의 정체성 확립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영동대 경찰무도학과 오세용교수는 "대학연맹은 대학에서 합기도를 지도하고 있는 대학교수들이 만든 단체로 수많은 합기도 단체와 동일시 보지 말아달라"고 했으며, "많은 합기도 단체들의 연결체이자 대학교육의 교과과정으로서 성숙한 변화를 위해 단체들이 협조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대학연맹에 소속된 대학은 단국대, 영동대, 선문대, 경운대, 중부대, 한서대, 경찰대, 한국해양대, 대전대, 호서대, 중앙대(안성), 남부대, 주성대, 혜천대, 경동정보대, 경북전문대, 동강대, 전남도립대, 전남과학대, 인천전문대, 대림대 등 21개 대학이다. 이 중 경찰대학와 한국해양대는 입학시 가산점이 없는 대학이다.
대회문의 : 선문대 무도학과사무실(대회조직위원회) 문의전화) 041-530-2298, Fax) 031-530-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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