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태권도 대부 이준구 사범, 영산대 교수로 임용
미국 태권도의 대부로 유명한 이준구(李俊九.72)사범이 고국의 대학 강단에 선다.

이준구 사범
영산대는 이준구 사범을 이 대학 생활스포츠학부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15일부터 학부내 태권도 전공을 중심으로 ‘태권도의 국제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평소 태권도를 싸움의 기술을 가르치는 무술이 아닌 인간을 가르치는 무도(武道)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이 사범은 강당에서도 학생들에게 태권도를 통한 진실과 아름다움, 사랑의 철학을 가르칠 것으로 보인다.
충남 아산 태생으로 텍사스대를 졸업한 이준구 사범은 태권도를 미국에 처음 보급하며, 로널드 레이건과 조지 부시 대통령 시절에는 대통령 체육교육 특별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태권도 국제화를 위해 앞장서 왔으며 미국에선 지난해부터 매년 6월 28일 ‘준리(이준구 사범의 미국명)의 날’로 선포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국제적으로는 무하마드 알리와 이소룡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이 사범은 현재 세계 지도자들의 교류협력단체인 `국제10021 클럽(100년의 지혜가 깃든 21세의 젊음을 의미) 총재로 활동하면서 미국과 러시아에 130여곳의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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