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잘 치루고 난 뒤 빚더미 앉아
테러방지 비용 거대예산 차지. 한화 10조원 적자발생
근대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가 성대한 올림픽을 치룬 후 심각한 고민과 함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을 개최한 올해 그리스는 70억 유로(한화 약10조원)의 적자가 발생 적지 않은 경제 파장이 예고된다.
이번 올림픽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배경에는 테러방지를 위한 치안비용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다. 올림픽 전 테러 무풍지대로 표적으로 거론되자 일부 국가들이 참가를 하지 않는 다는 발표에 올림픽 조직위는 테러방지를 위해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테러방지 예산 5배에 달하는 거대예산을 투입한데 따른 원인이 있다.
역대 올림픽 개최국가들 가운데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시는 10억 달러의 적자로 파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88 서울올림픽, 96 미국 애틀랜타,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등 국가는 상당한 흑자를 올리며 자국 경쟁력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그리스인 1인당 5만(한화 약 7천만 원) 유로 빚 안게 된 셈
코스타스 카라만리스 총리는 그리스는 올해 올림픽을 통해 재정적자 국내 총생산(GDP)의 5.3%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총 누적적자는 1840억 유로 GDP의 112%가 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이는 그리스인 1인당 5만 유로의 빚은 안게 된 셈이다.
그리스는 올림픽 이전에도 눈덩이처럼 불어난 재정 적자 난으로 유로화 사용 국가로부터 심한 눈총을 받아오고 있었다. 이에 유럽연합(EU)은 유로화의 안정을 위해 통화가 입국들에 연간 재정적자 GDP의 3%이내, 누적 적자 GDP 60% 이내로 유지되도록 강제하고 있다. EU 재무 장관들은 지난 7월 그리스 유로화 안정조약 준수를 위한 재정적자 축소계획을 11월까지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근대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 아테네. 성대한 올림픽을 치렀지만 거대한 적자로 인한 향후후유증이 상당히 길어질 전망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