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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올림픽 종주국 태권도의 숨겨진 쾌거!!

스포츠 브랜드 마케팅의 전쟁터, 올림픽


스포츠 브랜드 마케팅의 전쟁터 아테네 올림픽.


온 국민에게 감동의 드라마를 펼쳐보였던 아테네 올림픽도 이제 폐막되었다. 스포츠 스타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숨을 죽였던 아테네 올림픽은 메달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 못지않게 스포츠 용품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도 불꽃이 튀었다.

전 세계의 인구가 시청하는 올림픽은 스포츠 브랜드 업체로써도 놓칠 수 없는 기회로 인식되어 각국의 스포츠 브랜드들은 선수들을 통한 브랜드 노출의 극대화를 위해 막대한 돈을 스포츠 단체 또는 IOC에 스폰을 하고 있다.

세계최강 양궁의 경우 국내 토종 브랜드인 르카프가 후원을 해, 전세계 매스컴의 주목을 받아,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반면, 유도나, 레스링, 복싱 등의 무술 종목에서는 미즈노, 아디다스, 나이키, 아식스 등 해외 다국적 스포츠 브랜드들이 거의 휩쓸었다.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린 결승전, 무토 윙스 등장하다.


문대성의 결승전에서 파나마의 Varo Barragan 심판이 무토 윙스를 신고있다.


특히 유도복의 경우 미즈노 도복의 노출이 많았고, 레스링에서도 아디다스가 위세를 떨쳤다. 태권도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태권도에서는 아디다스가 세계태권도연맹에 막대한 자금의 지원을 통해 모든 태권도 용품을 아디다스가 휩쓸게 된 것.

그러나 온 국민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 문대성의 태권도 결승전, 해외의 A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태권도 결승전에서 작은 사건(?)이 일어났다. 아디다스외에는 어떤 용품도 착용할 수 없는 태권도 경기에서, 국제심판인 파나마의 Varo Barragan 심판이 무토의 윙스를 신고 결승전에 나섰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태권도 경기에서 태권도화를 신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선수들이 아닌 바로 심판. 선수들은 연습 시에만 태권도화를 신고, 경기 중에는 맨발로 뛰기 때문에, 심판만이 태권도화를 시합 중에 신을 수 있다. 보통 방송 카메라는 선수들 위주로 각도를 잡기 때문에 심판이 신은 신발은 잘 노출이 되지 않지만, 문대성이 시원한 KO로 상대를 제압하는 바람에, 심판의 카운트 장면에서 무토의 윙스 신발이 크게 노출이 된 것이다.

해외 다국적 브랜드의 틈바구니에서 국내 브랜드의 세계화는 가능한가?


무토 해외 마케팅 팀의 조성근 과장

문대성의 결승전이 끝난 후 무토에는 결승전에 외국 심판이 신고 있는 신발이 무토에서 파는 윙스가 맞느냐는 전화 문의가 계속되어 결승전을 보지 못한 무토의 판매 담당 직원이 어리둥절해 하기도.

"올림픽 경기의 방송효과라는 것이 정말 대단하긴 대단한가봐요. 그렇게 잠깐 노출되었는데도, 소비자들의 전화문의가 끊이질 않는 것을 보면 말이죠.” 쇼핑몰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숙 팀장의 말이다.

그러나 해외 마케팅팀의 조성근 과장은 올림픽 결승전에서의 무토 신발의 등장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고 밝히기도 “이미 전 세계 12개국에 공식 딜러들이 있고, 또 출시 후 작년 6개월간 동안 4만족의 신발을 15개국에 수출했습니다. 가격 또한 A사의 제품보다 품질도 좋고, 가격도 높게 판매가 되니, 보통 선수나, 심판들이 많이 신을 수 밖에 없는 거죠.”


무토 제품개발팀의 김준택 과장은 올해 안에 윙스의 후속모델 등의 태권도화 6종, 레스링화, 복싱화, 이종격투기화가 이미 디자인 개발이 완료되어, 마지막 피팅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데, 20 여가지 무술화 모델이 출시되는 내년 초가 되면, 무술화 시장의 판도가 아예 바뀌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국내 무술용품 시장에서 막대한 자본력과 마케팅력을 동원한 세계 다국적 브랜드의 틈바구니 속에서 국내 무술 브랜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그 해답을 무토에서 만들어 가고 있다.


문대성 선수의 결승전 장면은 무토 컨텐츠 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댓글 5

천창욱 2004.09.09
이종격투기화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경기에서 사용하기엔 조금 제외시켰으면 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현실적으로도 장착이 금지될법한 것들이 몇몇 존재합니다. 조금만 손을 보신다 면 좋을 것 같은데요
무토 2004.09.09
현재 피팅 중인 이종격투기화도 조금 수정을 하고 있으며, 현재 보신 모델 외에, 6가지 정도의 이종격투기화가 더 개발중에 있으며, 피팅 테스트 예정에 있습니다. 얼마전 방송 프로에 최무배 선수가 신고 나왔던 이종격투기화보다 훨씬 기능성이 탁월하고 강력한 카 리스마가 있는 이종격투기 화 디자인들이 많이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새로운 이종격투기화 모델들은 이종격투기 분야의 각 선수들에게 피팅테스를 의뢰할 예정 에 있으므로, 혹시 피팅 테스트에 참가를 추천하고 싶은 선수가 있으면, 무토 본사로 연 락주시기 바랍니다. 무토 본사 제품 개발팀 김준택 과장.
태돌이 2004.09.09
우리 나라를 대표할 만한 브랜드 하나 없다는 것도 창피한 일이지만 우리 것이라면 무조 건 식은밥 처럼 생각하는 태권도인들도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일본의 미즈노나 아식스 는 일본 사람들 스스로가 키운 것이다. 이제 우리도 우리 자부심을 뽑낼 수 있는 브랜드 하나 쯤은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
천창욱 2004.09.10
안녕하세요 천창욱이라고 합니다. 게시판의 글은 잘보았습니다만 지금 개발되고 있는 디자인이 있다면 최무배 선수가 신고나왔던 신발처럼 옆부분에 몰드가 들어있는 것은 현실적으로 경기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신발도 몇몇 군데에서 현재 종합격투기가 규정하는 부분에서 착용금지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글을 드렸던 것입니다. 최무배 선수가 프라이드 경기에 나갈 때도 그렇고 항상 같이하고 있습니다만 그 신발 잘 만든 신발임에도 불구하고 한 두군데 덕분에 사용이 안되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 남겼었습니다. 디자인 적인 부분만 너무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보기에도 멋진 신발이 나오는 것은 좋은데 정작 경기에서 사용할 수 없다면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현재 나와있는 신발은 킥을 할 때에 상대의 피부가 찢어질 수 있는 몰드의 발끝 부착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단순하게 디자인가지고 탓하는 것이 아닌 기능적인 부분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것이니 가급적이면 그런 부분에서도 신경을 써달라고 한 것입니다. 수많은 금액을 들여서 만들어지는 신발에 처음부터 수정하면 될 것을 만들어놓고 사용하지 못하면 그 신발의 본래 취지가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요? 일단 신발 앞에 있는 몰드를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그 몰드는 신발 모양을 잡아줄지는 몰라도 킥을 했을 때 상대의 피부를 찢을 수 있어서 현실적으로 룰미팅 단계에서 착용불가라는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 옆부분을 보강해주는 몰드도 킥을 했을 때 딱딱한 부분이 있어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조건입니다. 그러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조만간 최무배 선수 도장에 오실 일이 있으시거나 스피릿 경기에 오신다면 사용 불가한 해외대회의 요건이나 국내 대회의 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무토 2004.09.10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새롭게 제작되고 있는 무토 격투기화에서는 천창욱님께서 지적하신데로 앞부분의 요철 몰 딩은 제거 되었습니다. 실제 시합 시 상대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요소라고 판단 되어지더군요. 그리고 옆부분의 플라스틱 서포터는 실제 연성 플라스틱 제질로써 경기에 큰 무리가 없다 고 판단됩니다. 이외 더욱 수정되거나 보완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마 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번더 천창욱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 ^ - 제품개발팀 팀장 김준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