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경기 재미있게 바뀌어야 한다
태권도 경기 재미있게 바뀌어야 한다
태권도 경기는 재미있게 바뀌어야 한다.
오빠부대를 이끌고 다니는 구기 종목을 보고 있으면 참 부러운 생각이 많이 든다.
우리 태권도 경기도 언제 저런 날이 올까 하는 생각은 태권도인이라면 누구나 가져봄직 하다. 그러나 속칭 닭싸움 같이 바뀌고 있는 현재 태권도 경기는 자발적인 관중을 불러올 수 없다. 언젠가는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알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득점방식으로 변해야 하고 무엇보다 경기가 재미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전에 계속 제기되었던 다득점제를 도입해야 한다.
그리고 전광판만으로 득점을 표출하는 방법보다는 부심의 수신호로 이루어져 부정행위를 사전에 막는 방법도 좋을 듯하다.
태권도가 영구적인 올림픽 종목으로 남기 위해서는 현재의 경기방식을 과감히 탈피해야한다.
따라서 경기장을 더욱 재미있고 관중을 불러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부심의 손에 버튼이 아닌 청, 홍의 기를 들게 하자.
득점이 이루어졌을 경우 해당 선수의 깃발(청, 홍)을 들어서 즉결 표출하는 방법은 어떨까?
예를 들어 다득점이 도입되었을 경우라 생각하고, 1점은 아래로, 2점은 수평으로, 3점은 위로 하며, 전광판은 득점의 현황을 관중과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보여주는 역할만으로 변화를 주는 방법이다.
현재의 득점 표출 방식은 전광판에 의한 부심이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오판이 생겼을 경우 일반 관중들은 납득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칫 누구누구 만들어 주기 식의 부정행위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원인이기도 하다.
둘째, 다득점 방식으로 바꾸자.
올림픽 종목 중 유도와 레슬링과는 달리 무조건 1득점제인 태권도 경기는 좋은 기술과 스케일이 큰 선수에겐 손해가 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난이도 높은 기술은 방어의 어려움과 위험도 때문에 잘 사용하지를 못하게 되어 있다.
이전에 세계연맹에서 거론이 되었던 걸로 아는데, 태권도와 같은 투기종목에선 이런 득점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다득점제를 도입하여야 한다.
다득점제를 도입하면 관중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태권도 경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 또한 화려한 기술이 많이 나오고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루어지게 됨은 당연지사라 하겠다.
셋째, 태권도 경기를 이벤트화 하자.
태권도 경기에도 홍보와 투자가 있어야 한다. 관중을 모으고 신나는 경기문화로 바꾸기 위해선 태권도 경기를 이벤트화 해야 한다. 지난해 99 태권도 한마당의 식전 행사 등은 태권도 경기도 다른 종목 못지 않게 아주 재미있는 경기가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자칫 프로경기처럼 상품화 될 수도 있는 염려도 있겠지만, 가족이나 관중이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도입하는 것도 깊게 토론되어야한다.
태권도 경기도 다른 인기 종목 못지않은 훌륭한 잠재력과 자원력을 지니고 있다.
더구나 스포츠 경기로서의 태권도가 올림픽종목으로 영구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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