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MC 2004 Grand Prix 'unlimited' 대진 확정
국내 이종격투기를 대표하는 스피릿MC 2004 Grand Prix unlimited의 최종 대진을 확정 발표했다. 9월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현재 공석으로 되어있는 스피릿MC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의 성격으로 치러지며, 문종혁, 곽사진, 김형광, 김중현 등의 미들급 선수들의 랭킹결정 매치가 포함되어 있다.이번 헤비급 8강전은, 오쿠다 마사카츠 vs 임백호, 양진호 vs 조현철, 데니스 강 vs 미카 아킨슨, 김재영 vs 배천호의 대진으로 시작한다. 양진호는 현재 네오파이트 헤비급 챔피언이고, 오쿠다 마사카츠는 지난 네오파이트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한 강자. 관심있는 팬들은 이미 짐작하였겠지만, 스피릿MC vs 외부 파이터 를 기본구도로 8강이 짜여졌다고 할 수 있다.
8강대진표
각각의 면면을 보자면, 우선 양진호선수는 지난 시합에서 김민수선수에게 패하면서 네오파이트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에 입은 상처를 회복할 기회를 벼르고 있다고 하겠고, 양진호 선수의 상대인 조현철 선수는 그동안 이은수, 데니스 강, 김신겸 등 한국최고수준의 선수들을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데니스 강은 지난 K-1에서의 충격적인 패배로 최강의 이미지에 입은 상처를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극복하려고 하고 있는데, 상대인 미카 아킨슨 선수가 코부스 휘서먼 선수와 같은 남아공 출신으로 호이스 그레이시에서 블루벨트를 받은 직제자 출신으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데니스와의 그라운드 공방전이 무척 기대되는 시합이라고 할 수 있다.
오쿠다 마사카츠는 미들급을 넘어서 자신보다 무거운 선수들과의 시합도 마다하지 않을 만큼 우승에 대한 의지가 만만치 않다고 할 수 있으며, 오쿠다의 상대인 임백호 선수는 프로레슬링의 거목 이왕표선수의 직계수제자로 프로레슬링계의 유망주다. 이미 일본의 경우에서 보는 것처럼, 프로레슬링 출신이 결코 약하지 않다는 것을 임백호 선수가 증명해 줄지 기대되는 경기라 할 수 있다.
김재영 선수는 이번 8강 상대인 배천호 선수보다는 4강에서 만날 확률이 높은 데니스 강과의 시합을 고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회전에 공개적으로 데니스 강과의 재대결을 요구했을 정도로 데니스 강과의 리벤지 매치를 준비했다는 이야기. 그러나 배천호 선수가 그리 만만하지만을 않을 수 있다. MMA경력은 적지만, 우선 체구에서 주는 중량감이 있고, 유도를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단순한 덩치파이터는 아니기 때문이다.
미들급 매치메이킹에서는 팀태클의 김형광과 정심관의 김동현, 문종혁과 노영암의 대결이 특히 기대되는 경기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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