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장성호(마사회) 아쉬운 은메달!
‘승리의 여신 니케’는 마카라우(벨로루시) 편인가?

결승을 마친후 희비가 교차되고 있는 두선수
‘승리의 여신’ 니케는 ‘약속의 땅’ 아테네에서 금메달을 목전에 앞둔 장성호에게 마지만 힘을 주지 못했다. 지난20일(한국시간) 아테네 아노리오시아홀에서 펼쳐진 남자 유도 100kg급에 출전한 장성호(마사회, 27세)는 결승에 이하르 마카라우(벨로루시)에게 경기종료 1분 30여초를 남겨두고 절반을 내주며 목전에 다가온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장성호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마카라우를 위협하며 이날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장성호는 결승전 초반 마카라우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경기시작 2분 30여초를 남겨두고 지도를 당해 효과를 내주며 다소 힘든 경기로 이어졌으나 상대 마카라우의 지도벌칙으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장성호는 들어 메치기를 당하며 절반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게 되었다.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적극적인 공격으로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유효를 따냈지만 이미 승리의 여신 니케는 마카라우에게 금메달을 내렸다.이날 장성호는 첫 경기를 부전승으로 32강에 진출 모우시마 프랑크 마샬(마케룬)을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퍼거슨 라디(미국)선수를 팽팽한 경기로 우세승으로 8강 올라섰다. 8강에는 가장 강력한 선수로 꼽힌 아리엘 제비(이스라엘)와 운명적인 승부가 기다리고 있었다. 예상 했던 대로 상대 제비는 초반 부상을 딛고 강한 힘과 공격력으로 장성호를 제압하며 선취 절반을 거두었다. 경기는 제비에 우세로 이어지고 양 선수 모두 초반 많은 체력을 소비한 탓에 힘든 모습을 보이는 순간 1분을 채 남겨두지 못한 상황에 장성호는 황소로 돌변했다. 장성호는 제비의 다리 들어 메치기 기술로 멋진 한판승을 거두었다. 장성호의 한판승은 씨름의 뒤집기 기술과 흡사한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다.
힘겨운 승부를 마친 후 준결승에 나선 장성호는 미카엘 유락(독일)을 맞아 다소 여유 있는 경기로 진행하다 유락에게 안 뒤축 걸기에 이은 오금 잡아 메치기 연결 기술로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때까지 장성호는 최고의 절정기에 다가섰지만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장성호는 이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주었으며 침체되었던 한국 유도에 이원희에 이은 큰 활력소와 전망을 가져오는데 일조했다.
장성호는 메달 획득 소감으로 “금메달 획득 실패에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올림픽 메달 획득에 기쁘다. 하지만 금메달을 땋으면 좋을 텐데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하다.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밝히며 최선을 다 한만큼 결과에 승복하며 은메달 획득에 감사했다.
인기 절정! 운동과 공부에 전념 하겠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양쪽 무릎과 발목, 손가락, 팔꿈치 등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잔 부상에 시달렸지만 오직 올림픽을 위해 참고 운동에만 전념했다고 한다. 장성호는 지친 신체를 당분간 휴식과 부상 부분 치료 후 코치님과 의논해 향후 계획을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장성호는 192m의 큰 신장과 105kg의 당당한 체구의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섰다. 현재 인터넷 포털 다음 카페에 매일 회원수가 급증하면서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수많은 팬클럽이 결성되며 연예계 러브 콜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인 장성호는 운동과 공부에만 전념할 것이라 밝히며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해 한양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마친 장성호는 더 넓은 학문의 바다로 들어가 박사과정에 도전할 계획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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