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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금메달리스트 이원희선수, 손가락 탈골돼 정밀 수술할 듯

오른집게손가락 인대근육 70-80%손상


결승전에 테이핑을 하고 나온 모습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첫 금 메달을 안겼던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3.한국마사회)가 손가락부상이 심해 수술대에 오른다.

남자유도 73㎏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원희는 벨로루시 선수와의 1회전 경기 도중 오른쪽 집게 손가락이 탈골돼 현지 병원 초음파 촬영 결과, 손가락 인대 근육 조직의 70∼80%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60% 정도면 약물과 물리 치료로 회복될 수 있지만 봉합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깁스로 고정시킨 손가락이 여전히 부어 있는 상태며, 귀국과 동시에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사를 거쳐 수술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한다.

부상 후 탈골된 집게 손가락과 중지를 테이핑으로 함께 묶은 뒤 진통제도 맞지 않고 강한 정신력으로 결승까지 4경기를 한판승으로 장식한 투혼을 발휘해 첫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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