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한국선수단 선전 기대한다.
기나긴 터널을 지나 결실 맺을 때 다가왔다.

무토 한혜진 기자
그동안 멀고 험한 길을 걸어왔다.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장지원(-57kg/에스원), 황경선(-67kg/서울체고), 송명섭(-68kg/경희대), 문대성(+80kg/에스원)선수가 기나긴 터널을 지나 그동안의 힘든 과정의 결실을 맺을 때가 다가왔다.올 겨울부터 3개월간의 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수들의 몸은 녹초가 되었고 체력은 바닥이 난 상태였다. 선발전이 끝나자마자 선수들은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강한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훈련을 통해 모두가 열망하는 올림픽 무대 대열 임박했다.
선수단은 부담감을 버리고 결과에 신경 쓰지 않고 과정에 충실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04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3개로 종합 10권 진입에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초반 예상했던 금 밭에서 메달이 터지지 못해 그 몫은 자연스럽게 레슬링과 태권도 종목에게 돌아와 부담감을 떠안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 해당 종목 코칭 스텝과 선수들은 부담감만 증폭 되어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선수단에게 의기충전 외에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될 것이다. 선수단 역시 최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자신들의 경기에만 전념한다면 부담으로써의 분패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어제 18일 한국 유도 간판스타 -90kg의 황희태 역시 금메달의 지나친 부담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 아쉬운 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리스 홈팀의 텃세와 유럽권의 견제, 아시아권의 강세를 뚫어라!
첫날 남자 -57kg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르토스(그리스)선수가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한다면 다음 한국 선수단과 3체급에 중복된 홈 팀(그리스) 텃세에 한 숨이 노일 전망이지만 방심은 금물! 지난 2003년 세계선수권 당시 “타도 한국”을 외치며 강하게 한국 선수단을 견제한 외국 선수단의 분위기를 이기는 것 역시 한국 선수단이 이겨야 할 큰 숙제다.
그리스 홈팀의 텃세와 유럽의 강한 견제 그리고 아시아권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 모든 국가들의 목표는 하나같이 한국 선수단을 꺾는 게 가장 큰 목표이다. 선수단은 그동안 잘 해 온 것과 같이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외부의 자극에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한다면 타국선수단의 견제에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 여러 매체에서는 에스원 사단의 문대성(에스원)과 장지원(에스원)에게 금메달을 거는 기대가 만만치 않다. 두 선수는 한 지붕(에스원) 아래 자매로 4년 전 쓴잔을 마셔본 장본인으로 이번 대회에 누구보다도 거는 각오가 남다르다. 두 선수는 그동안 국내외 절대강자로 지난 5년 이상 군림해 오면서 다양한 국제경험 비축과 경기장의 캐리어를 자랑한다. 하지만 두선수의 전력은 상대 경쟁 국가로부터 해부된 상태이다.
이런 전력 노출이 두 선수의 이번 올림픽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해 본다. 반면, 송명섭(경희대)과 고교스타 황경선(서울체고) 두 선수가 의외로 선전해 강력한 금메달을 안겨다 줄 전망이다. 국제경험 부족이 절대적으로 약체로 거둘 고 있는 송명섭(경희대)과 황경선(서울체고)선수. 하지만 두 선수는 어린 선수로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자신감으로 뚤뚤 뭉쳐있다. 또한 전력이 노출이 되지 않아 단점을 장점으로 보안할 수 있겠다. 송명섭은 어린나이에 불구하고도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순간적인 받아차기 기술이 세계최상급을 자랑한다. 황경선 역시 왼발 오른발 자유자제로 구사할 수 있는 발기술이 강한 무기이다.
4체급 석권 꿈이 아니다.

올림픽 대표팀 상) 코칭스텝 하) 출전 선수 문대성- 장지원-송명섭-황경선
4체급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기량은 세계 최상급 금메달 후보감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역시 4체급을 싹쓸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감과 외부의 자극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편파적인 판정을 피하기 위해 완벽한 기량을 선보여야 된다.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때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4체급 전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더 할 나위없겠지만 아쉬운 마음은 이번 아테네 올림픽으로 이어졌다. 지난 2000 시드니 올림픽 전 체급 석권에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늘도 먼 타국 아테네에서 마지막 점검을 가지고 있을 선수단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다.
많은 관심과 성원 절대적으로 필요
올림픽 금메달은 하늘에서 내려주는 선물이라고 한다. 그동안 태권도와 여타 비인기 종목은 인기종목의 그림자에 가려 잘하면 ‘잘했네!’ 못하면 ‘종주국 체면이 뭐야’ 질책이 앞서고 있다. 질책을 하기 전에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라. 잘하면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결과에 못 미치더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미덕이 필요하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게 스포츠 아니가? 진정한 스포츠를 원하는가? 응원도 스포츠에 하나이다. 2002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월드컵 4강 선수들의 기량이상 12번째 선수 응원단의 성원이 꿈을 이루게 할 수 있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4체급 석권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큰 관심과 성원 기대해 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