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르 이마에 부상. 프라이드 헤비급 결승전
프라이드 FC 파이널 컨플릭트 헤비급 결승에 만난 효도르와 노게이라의 승부는 효도르의 이마 부상으로 인해 무승부로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올해 벌어진 어떤 대회보다 빅게임이 많아, 많은 격투기 애호가들을 기다리게 했던 이번 프라이드 파이널 컨플릭트는 기대만큼이나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져 역시 프라이드라는 말을 듣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경기는 역시 헤비급 결승이었다. 예상대로 효도르와 노게이라의 승부였으며, 노게이라의 리벤지 성공여부가 관심의 촛점이었다. 노게이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타격, 특히 복싱쪽에 많은 수련을 하였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리토노프와의 준결승에서도 자신의 주특기인 그라운드로 경기를 이끌지 않고, 타격전에서 전혀 밀리지않으며 하리토노프를 제압했다. 효도르와 노게이라의 결승에서는 둘의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흐러가는 듯했으나, 가드 포지션에서 무섭게 날아오는 효도르의 펀치를 비교적 잘 피하는 노게이라의 움직임이 인상적이었다.
간헐적으로 노게이라의 관절기가 들어가는가 하는 장면들이 있었으나 효도르는 쉽게 걸리지 않고 잘 빠져나왔고, 경기의 결과는 예상을 어렵게 했다. 그러던 와중에 효도르와 노게이라의 이마가 부딯히는 버팅이 있었고, 여기서 효도르의 이마에 작지 않은 상처가 나서 경기는 중단되었다. 이렇게 하여 둘의 승부는 다음 기회로 미루어 지게 되었다.
반덜레이 실바, 곤도 유키를 밟다.
실바 타도에 나선 일본의 기대주 곤도 유키는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를 보여주며 실바에게 펀치를 허용, 다운이 된 상태에서 스탬핑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론 워터맨과 캐빈 랜들맨의 경기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다가 론 워터맨의 하이키락이 성공하여 승부가 갈렸다. 재기에 나선 미르코 크로캅은 효도르의 동생 알렉산더 에밀리아넨코를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자신의 주특기인 레프트 하이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FINAL CONFLICT 2004]
-헤비급 준결승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VS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 노게이라 판정승
효도르 에밀리아넨코 VS 오가와 나오야 / 효도르 암바 승
-헤비급 결승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VS 효도르 에밀리아넨코 / 효도르의 부상으로 인한 무승부
-리저브 매치
론 워터맨(승) VS 케빈 랜들맨 / 워터맨 하이 키락 승
-노 토너먼트 매치
반덜레이 실바 VS 곤도 유키 / 실바 KO 승
미르코 크로캅 VS 알렉산더 에밀리아넨코 / 크로캅 KO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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