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기(十八技), 2004서울세계박물관대회에서 선보인다.
10월 5일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선보인다.
십팔기 보존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4서울세계박물관대회(ICOM 2004 SEOUL)’기간 중 5일 오후 5시 30분에 십팔기 공연을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선보인다.
십팔기란 글자 그대로 18가지의 종합병장무예를 말하는 것으로 조선 후기 영조 25년(1749년) 사도세자(후에 장헌대황으로 추존됨)에 의해 이름 지어진 조선의 국기(國技)로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크고 작은 전란을 겪은 조선왕조가 선조에서 정조에 이르는 2백여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다듬고 정형화한 십팔기는 정조 14년 당대의 실학자들이 왕명을 받들어 편찬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의해 전해지고 있다.
「무예도보통지」에는 십팔기와 더불어 십팔기의 기예 중에 월도(月刀), 창(槍), 편곤(鞭棍), 쌍검(雙劍)을 말 위에서 사용하기 위한 마상월도(馬上月刀), 기창(騎槍), 마사편곤(馬上鞭棍), 마상쌍검(馬上雙劍) 등 마상무예(馬上武藝) 4기와, 마상재(馬上才), 격구(擊毬) 등도 함께 싣고 있다.
세계박물관대회는 비정부기구이자 유네스코의 자문협력기관 중 하나인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 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가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문화계 행사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50여개국이 참가하며 한국이 동양에서 최초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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