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연재

씨티마케팅소재로 등장한 무술의 미래는 밝다

세계는 씨티마케팅을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지역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전략이 지역개발사업에서 점차 비중있는 형태로 포함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영국 등과 같은 선진국일수록 적극적인 노력과 이에 따른 효율적인 결과 산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자본집적, 규묘의 효율성, 고도의 마케팅에 의한 운영, 서비스 등을 통해 테마파크의 개념과 쇼비즈니스 기반이 강한 미국, 역사문화소재의 강점이 있는 유럽, 그리고 이국적인 지역색 개발 극대화, 제3섹터방식의 효율적인 운영, 민간기관과의 적절한 협조와 분업을 통한 섬나라 전체를 사시사철 지역축제와 국제이벤트가 끊이지 않게 하고 있는 일본 등이 있다.
하지만 국내 문화행사의 대부분은 수적인 증가는 있지만 외국과는 달리 내실이 빈약하며 ‘국제’, ‘세계’라는 이름으로 국제축제의 성격을 표방하면서도 큰 성과를 얻어내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대부분은 행정적 뒷받침(행정예산)이 문제로 평가되어 왔다.

국내 씨티마케팅의 소재로 무술은 소중하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와는 달리 국내 대부분의 축제에서는 무술이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고 있다. 지자체 1기 축제형태는 단순히 시연의 의미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무예시연이 이루어지고 있어 역사성과 지역문화의 일환으로 소중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무술과 관련된 축제형태는 화랑의 본거지라는 진천군의 태권도화랑문화축제를 비롯하여 택견전수관이라는 전통무예의 수련관을 내세워 매년 각국의 무술이 참여하는 충주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무술축제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이미 진천군과 충주시의 경우는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것은 지방자체제 3기의 지방시대라는 점에서 ‘작은 정부’로서 국제수준의 축제를 수행하면서 본격적인 시장형성을 위한 제2의 국제축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내용으로 관광객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특히 국내외 무술매니아들을 끌어올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이 시급하다는 평가도 많다. 특히 국제규모의 축제 경우 대부분이 단순히 외국무술단체들을 많이 섭외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국내인들의 참여에 적극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
많은 국내외 무술매니아들을 어떻게 자발적으로 축제로 찾아오게 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인물을 초청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가능할 수 있다. 또한 무술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무술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무술은 문화유산일뿐 아니라 산업으로도 성장하고 있다.


또한무술이 한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축제를 떠나 우리 문화속에서, 심지어 서구사회의 인식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가치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새로운 변화와 개선점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지자체의 축제는 해당 지자체를 살찌우는 행사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근 도시마케팅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고, 각 지자체의 특성화를 위해 다각도에서 고민하고 있는 시점에 해당지역의 무술에 대한 특성을 살려 국내외적으로 알리는데 큰 의미를 지닌다.
이미 충주시의 경우는 세계무술연맹 본부가 있는 도시라는 그 자체로 세계 각국에서는 충주시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원의 경우 화성문화제에서 각종 전통 무예시연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 화성의 군사적 역할을 잘 묘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조직과 행사자체만으로서 지자체를 특성화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를 위해서는 무술과 관련된 전문인력과 지자체의 환경이 만나 새롭게 모색할 수 있는 검토도 중요할 것이다.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축제가 단순하게 시연과 볼거리, 혹은 역사성에 치중된 재현수준에 멈춰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무술을 소재로한 산업이 등장하고 있어 수익사업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세계적인 무술산업은 영상, 용품, 컨텐츠, 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주를 차지하고 있다. 무협지라는 동양의 판타지문화의 역할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21세기 판타지(서양: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의 마법사의 돌 등)문화의 확대로 관련 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동양적 문화특성을 지닌 무술이 영화의 촬영무대유치, 무협지박물관 등 유치, 매니아들의 모임지원을 통한 인식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무술이 지닌 특성은 단순한 시연과 경기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지역문화와 산업으로서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무술의 컨텐츠개발과 무술용품을 통한 수입, 그리고 각종 이벤트를 통한 수입은 한 지역을 살찌우게 하는 도시마케팅의 뜨거운 감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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