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전당 유치경쟁 재개
경주시와 시민추진위 결성 유치운동 본격화
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움직임들이 재개되고 있다.
경주시가 지난 15일 오후 경주시청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태권도공원 최적지는 서라벌 경주 땅"임을 확인하고 유치운동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이날 범시민추진위는 최암 시체육회 부회장과 박병식 동국대 교수, 전혜숙 경북약사회 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고문과 부위원장, 추진위원 55명을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내놓은 태권도전당 조감도
태권도공원과 관련 학술용역을 맡은 영남대 김렬 교수는 "경주가 역사상징성, 관광연계성,접근편의성, 비용경제성 등의 영역을 들어 태권도공원 유치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또한"경주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10대 유적도시라는 점과 각종 레저ㆍ휴양시설을 완비해 외국인 관광객의 연계성이 우수하다"면서"김해국제공항과 경부고속철도, 부산항 등 항공ㆍ해상ㆍ육상교통망이 구축돼 전국 교통망으로 경주에 접근하기가 쉽다"는 경주가 태권도공원 유치에 적합함을 강조했다.
추진위는 오는 8월초서울에서 열리는 태권도공원 학술세미나에 참가해 경주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고, 중순에는 경주역 광장에서 태권도 수련자와 시민등3천명이 참가하는 대중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관광부와 대한태권도협회 등의 방문을 통해 경주유치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정부때 차기정권으로 이임된 태권도전당에 대한 붉은 감자가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태권도박물관을 건립하고 태권도문화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진천군과 더불어 관광도시와 세계10대 유적도시를 앞세운 경주시 등 치열한 경쟁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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