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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충주시와 무술교류 의사 밝혀

통일부 승인이 우선


국제무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북한이 최근 충주무술축제에 남.북한 무술교류를 제의해 성사여부가 관심이다.

충주시는 16일 지난 5월부터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 국제무도경기위원회 관계자가 3차례 이메일을 통해 충주 세계 무술축제 관련 자료를 보내달라고 요청한뒤 전화도 2차례 걸어 "같은 동포끼리 상호간에 교류하면 좋은 것 아니냐"고 제의해왔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

북한관계자는 오는 9월 평양에서 세계 47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무도경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충주 세계무술축제 관련 자료를보내달라고 요청했으나 시는 통일부의 승인이 나지 않았다며 자료를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관계에서 충주시는 남북한 무술을 교류하는 방안을 모색중에 있으며 통일부에사회문화협력사업 승인 및 북한 주민과의 접촉 신청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충주시는 통일부의 승인이 날 경우 직원을 베이징으로 보내 북한 무도경기위원회 관계자와 접촉, 남북 무술.무도단체의 교환 방문은 물론 세계 무술축제 및 국제무도경기대회 교환 참가 등 구체적인 교류 추진 방안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충주시는 지난 2002년 세계 32개국이 참여한 세계무술연맹(WoMAU)을 창립, 세계 무술인들과의 교류 강화에 나서고 있는 단계여서 북한과의 교류까지 성사될 경우 명실상부한 세계 무술의 메카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지난 2001년 세계무술축제에 북한무도단체 초청을 시도했으나 비용과 관련된 문제로 무산된 경험이 있어 조심스레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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