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무술테마여행] ① 민들레울 자연학교 밝달

동양적 여가활동을 찾아서


민들레울 자연학교 밝달전경

더운 여름 어디가서 쉴 수는 없을까?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교육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을까?
누구나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곳을 찾아 편히 쉬었다 올 수 있는 곳을 고민한다.
팍팍한 도심의 생활에서 가족과 함께 벗어날 수 있는 곳을 찾는 분위기다.
웰빙의 바람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을 서핑하다 아무 기약없이 떠나곤 한다.
그리고 대부분이 서구인들이 즐기는 여가를 모방한다. 스키, 윈드서핑, 골프, 캠핑 등.
하지만 우리 것을 찾고 우리 몸에 맞는 전통적인 여가시설이 등장해 화제다.

광릉수목원 체험 가능


자연학교 박범남선생

심신을 단련하고 무술을 체험하고 자녀들에게는 더없이 자연과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 한때 모방송국에서 방영된 ‘고수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에 잠시 출연했던 결련택견의 박범남 선생. 그가 운영하는 자연학교 밝달이 그곳이다.

민들레울로 잘 알려진 경기도 포천 광릉수목원 부근에 있는 자연학교.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광릉수목원 체험, 생태체험, 문화체험, 무예활동 등 자연과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다.

이곳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자연동화라는 소재로 광릉수목원의 생태탐방, 자연과 인간, 산과 들 그리고 강과 바다를 찾아서, 자연의 신비 등이 있고, 놀이문화로는 자연놀이, 민속놀이, 계절놀이, 상무놀이, 도구놀이 등이 있으며, 생활문화로는 집짓기 체험, 농사체험, 천연염색, 뗏목만들기, 짚풀공예 등이 있다.

무예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 다뤄


민들레울의 겨울


또한 전통무예프로그램에는 무예택견, 검수련, 활의 기본, 목궁쏘기, 편사, 투검연습, 표적 맞추기, 시연단 밝달패의 시연, 자유종목 수련, 야외수련, 입산수련, 해양수련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외에도 예술문화인 목공예와 흙피리, 토우만들기 등이 있고, 마음밝힘이라는 주제로 명상, 영성수행 등이 있으며, 몸밝힘이라는 주제로 자연의학, 몸바라보기, 건강체조 등이 개설되어 있다.

한편, 자연식을 중심으로 차려진 ‘생태밥상’은 민들레울에서 전통한옥의 분위기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통 채식위주의 음식들을 경험할 수 있다.

민들레울과 자연학교 밝달은 가족과 함께 가볍게 찾아 식사를 하고 한나절 정도 옛 시골을 경험할 수 있으며, 방학중에는 초, 중, 고등학생들이 무예수련을 위해 1개월에서 길게는 3개월까지 숙식을 하며 수련에 임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가 중요


솟대교실에서 강의하고 있는 박범남 선생


자연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박범남 선생은 “별이 보이지 않는 곳, 북두칠성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살지 마라”, “자연과 더불어 인간이 하나가 될 때 인간이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라는 말을 강조한다.

그는 대학원에서 무예철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교양과목을 강의할때도 항상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설명하며 자신이 체험한 무예를 바탕으로 몸철학을 강조해 왔다.

그동안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진 민들레울은 홈페이지개장과 더불어 많은 도시인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민들레울안에서 본 밖의 전경

이 곳을 찾은 관악구 생활체육협의회 신원균 사무국장은 “자연속에 한옥, 그리고 그 속에서 무예를 수련하며 공부하고 있는 수련생들이 상당히 인상깊게 남는다”고 했다. 또한 회사원 권현중씨는 “도시생활과 딱딱한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풀 수 있었으며 서울근교에 자리해 도시인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한 회사원 김주안씨는 “자식들이 성장하면서 아파트생활에 대한 우려를 많이 했는데 이런 자연학교가 있다는 그 자체가 앞으로 자주 자녀들을 이 곳 프로그램에 참여시켜야겠다”고 하며 자연학교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문의 http://www.mindleul.com)



테마여행 참여자



테마여행참가자 : 고교동창들인 이들은 주말을 이용해 찾았다. 무역업에 종사하는 권현중씨, 컴퓨터소프트웨어업계에 종사하는 김주안씨, 관악구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인 신원균씨(사진 좌로부터)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