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2004 학술세미나 개최
6월 30일 외교안보연구원서 열려
세계무술연맹(WMAU, 의장 소병용)은 6월 30일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세계무술연맹 발전방안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발제자로 나선 대학교수들과 언론인, 그리고 충주시 관계자 및 충주시민, 무술종목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6시간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세계무술연맹 의장인 소병용 前 유엔 대표부 대사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세계무술연맹 활성화 방안”과 “외국무술단체의 효율적인 관리운영방안”이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제1부에서 용인대학교 허건식박사는 “세계무술연맹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세계무술연맹의 문제와 기능강화대안, 그리고 충주시와 충주세계문화축제에 대한 역할에 대해 발표를 했다. 그는 국제기구로서 세계무술연맹의 기능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조직의 개편과 국제무술학회, 그리고 수익사업에 대해 제시했으며, 세계무술연맹이 충주시와 충주무술축제에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무술에 대한 국제네트워크로서의 기능을 강조했다.
또한 YTN의 홍성보 차장은 “한·중·일 동양3국 무술에 내재된 전통수련문화 비교”에 대해 취재경험을 바탕으로 발표했다. 그는 충주무술축제가 한국의 정통무술의 특성을 세계화하고, 세계적 무술을 축제에 유치해 올바른 무술의 정체성 확보에 앞장 서자고 강조했다.
이러한 1부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에서는 선문대학교 최종균교수가 세계무술연맹의 정체성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고 무술연맹의 정체성과 무술헌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계명대학교 송형석 교수는 무술축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세계 각국에 숨어 있는 무술을 발굴하여 양적인 축제보다는 질적인 축제의 방향을 설계하자고 강조했다. 용인대학교의 이경명교수는 세계무술연맹의 국제적 입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국제기구에 등록하는 것과 국제적 활동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자고 주장하였다.

세계무술연맹 학술세미나 전경
2부에서는 진행된 안양대학교 박철호교수에 의해“충주세계무술축제의 효율적인 관리운영방안”이란 주제로 연맹의 사업상, 재정상의 문제와 충주시의 관리운영상 문제를 지적하였다. 이어서 발표한 배재대학교 박근수교수는 “유사축제의 사례분석을 통한 축제운영의 새로운 접근”이란 제목으로 국내외 축제를 사례로 충주세계무술축제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러한 주제발표에 대해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크게 국제적 측면으로 문화성과 정체성을 강조하고, 지역적 발전을 위한 측면에서는 경제성과 홍보적 측면으로 논의되었다.
이번 워크숖에 대해 충주시 한철환 부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민간주도형 축제로의 전환시기에 상당히 중요한 의견들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해 충주무술축제가 금년부터 지자체주도형에서 민간주도형으로 전환되는 제2의 축제도약기임을 밝혔다.
한편, 세계무술연맹은 외교통상부 비영리민간단체로 2002년 창립되어 매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3회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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