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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태권도세계화 포럼 개최


6월 29일 한국프레스센타 20층 국제회의장에서는 한국문화클럽 주최로 제6회 태권도세계화 포럼이 개최되었다. 행사장에는 영국에서 활동중인 북한 IOC위원장 장웅씨가 이끌고 있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수석부총재인 이기하씨와 경희대 최영렬교수의 주제발표로 40여명의 태권도관계자와 태권도전공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제6회 태권도세계포럼장



이 날 이기하씨는 “세계평화에 관한 태권도 통합 방안 및 과제”라는 주제로 고 최홍희씨의 태권도보급과정과 갈등, 그리고 태권도와 민족 대단결통합을 주장하였으며 특히 최홍희씨가 생전에 유언을 남긴 내용을 중심으로 조직의 통합 조정, 연구부서 및 기구설치와 현실적인 태권도통합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기하 부종재


또한 최영렬교수는 “세게태권도연맹과 국제태권도연맹의 통합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WTF와 ITF의 모습을 자본주의와 공산권의 양대 권역으로 세계를 양분하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통합을 위해서는 양 기구간의 제3기구안의 설치 방안을 통한 행정적, 기능적, 대외적인 완전통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토론과정에서는 태권도의 역사성에 대해 이기하씨는 최홍희씨가 생전에 쓴 저서의 내용을 인용하며 “최홍희씨를 중심으로 출발한다”고 주장한 반면, 토론에 참가한 경희대학교 송종국, 전정우교수는 “태권도의 역사을 고대역사로부터 봐야 한다며 택견에서 태권도의 근원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해 의견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통합에 대해 송종국교수는 “스포츠로서 태권도가 올림픽을 통해 세계화의 중심이 되어야 된다”고 주장한 반면 이기하씨는 “태권도는 올림픽을 위해 발전한 것이 아니며 태권도의 무도성이 강조되어야지 일본의 유도와 같은 경우는 원하지 않는다”는 이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현재 국제태권도연맹은 고 최홍희씨의 아들인 최중화씨와 북한 IOC위원인 장웅씨 체제로 양분화되어 있다. 이러한 시기에 최중화씨 체제의 관계자들은 이번 포럼을 “태권도의 본질적인 문제해결보다는 남,북한의 정치적인 문제로 해결하려는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최근 미국과 일본의 ITF관계자들간의 갈등에서 나타난 ITF를 북한이 정치적으로 장 웅씨를 내세워 국제태권도연맹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것으로 “마치 ITF와 WTF가 대표적 성격을 띤 사람들이 모여 태권도를 운운하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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