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소년체전 [이모저모]

경기장 전경 (전북 김제 실내체육관)
조용한 가운데 무사히 막을 내렸다.
“역사와 문화유산의 지평선의 고장” 전북 김제 실내체육관에서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3일간) 태권도의 꿈나무들이 펼치는 제 33회 전국소년체전이 펼쳐졌다.
유난히 시끌 벅적한 대회로 몸살이 끊이지 않는 대회(체전)이지만, 이번대회는 뭔가 허전할 정도로 조용한 대회로 기억에 남기며 막을 내렸다.
첫날 강원도 선수단은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독주가 시작했다. 그러나 홈팀 전북선수단 역시 금메달 3개로 강원도 선수단을 추격하며 본격적인 메달레이스를 부추겼으나 강원도와 전북은 첫날 풍성한 금메달 이후 추가 획득에 실패했다.
둘째 날 치열한 경기 가운데 남중부 라이트웰터급의 정원호(인천광역시)선수가 넘어지면서 오른손 팔꿈치가 골절되는 부상이 일어났다. 그러나 경기장의 의료장비 미비로 선수 부상 후 신속한 응급처지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원호선수가 고통을 참으며 119로 인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주요경기

청. 김태영(충남) 홍.최영진(경북) 경기
첫날 남중부 김종현(서울)은 지성철(경북)선수를 맞아 차분한 경기로 자신의 주특기를 이용해 지성철 선수를 7:3으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하였다.남자 라이트 미들급 결승에서는 김태영(충남)과 최영진(경북)이 밀고 당기는 공방전 속에 김태영선수가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12:8 승리를 이끌었다.
대회 마직막날 여중부 헤비급 결승 남정수(경기)와 권벼리(인천)는 양측 모두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를 펼치며 12:12 동점상황 남정수(경기)선수에게 우세가 주어지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로써 남정수(부인중 2년)선수는 올해 들어 4관왕 무패 신화를 이어가며 절대 강자임을 증명했다.
최우수선수상김종현(서울대표) 선수 수상 , 경기도 금 5개 선전
3일간의 이번대회는 초등부, 남, 여 중등부로 16시도 대표 총 526명이 출전했다. 대회 최우수상에는 서울시대표 남중부 페더급 김종현(서울)선수가 차지하게 되었다. 종합 시상은 없지만 경기도가 금메달 5개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강원도와 서울시가 4개, 전북과 전남, 광주, 충북, 울산이 각각 3개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여중부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중부 최강임을 확인시켜다.
이번대회에는 자그마한 판정에 대한 어필은 있었지만 과거와 같이 경기장 난입, 집단 소동과 같은 큰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 앞으로 태권도의 길을 걸어갈 어린 꿈나무들의 무대를 위해 질과 내용을 개선시켜 미래 태권도계 주역인 어린 선수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대회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경기장의 숨은 일꾼들~!

전주공업대학 태권도 전공, 레져스포츠전공 경기보조 학생들과 고봉수 교수
3일간의 대회의 빛을 바래기 위해 전북태권도협회 임원 및 일선지도자와 전주공업대학 태권도과, 레저 스포츠과(고봉수 교수 ․ 전북태협 사무국장) 학생 40여명은 경기장 주변 곳곳에서 경기장보조로 활동하며 원활한 경기를 치르는데 일조하였다.입상자 명단

초 등 부

여 중 부

남 중 부
경기장 스케치

시합전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는 모습

광주 최낙현(오치초)선수에게 작전을 내리는 김철민 코치

도핑 테스트

정원호(인천)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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