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교보생명배 전국어린이 태권왕 선발대회
단심제 논란 수면위로 떠올라...
5월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국기원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각 부분별 전국 어린이 태권왕 선발대회가 펼쳐졌다.이번대회에서는 겨루기부분 남자 754명, 여자 130명, 품새(남. 여) 585명, 경연부분 216명 총 1685명의 전국 각지에 어린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경기장(국기원)에 북새통을 이루며, 선수와 학부모 관람객들이 함께한 3일간의 어린이태권왕기대회가 국기원에서 무사히 치러졌다.
이번대회에서는 작년부터 채택된 단심제에 대한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경기장 주변에는 각 지도자들 간의 대화에 단심제에 대한 쓴 소리와 단심제에 동조하는 소리가 동시에 오고 갔다. 초등연맹 안해욱 회장은 지금의 혼란은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한 시행착오의 과정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보안을 통해 완벽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밝히며 단심제 정착화의 뜻을 비췄다.
남자부 핀급 결승에는 총 109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서동욱(인천관교초)선수는 발 빠른 공수 공격과 높은 기량으로 경북금호초등학교의 박재민 선수를 4:2 로 누르고 핀급 태권왕 타이틀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여자부 웰터급에서는 이다정(경기서룡)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이원진(축척초교)선수를 8:2 로 제압,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날(5일) 남자 L-헤비급 김동현(서울면중초)과 구대승(경기상동초)의 경기에서 3회전 구대승(경기상동초) 선수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자 경기 상동초(구대승) 지도자가 경기장에 무단 진입해 물통을 엎는 사태가 일어났다. 집행부에서는 무단으로 경기장에 진입해 소동을 일으킨 경기상동초 지도자에게 책임을 물어 6개월간 경기 출전 정지의 중 징계를 내렸다.
대회 마직막날인 5일 국기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출전한 선수와 선수의 학부모들이 대회를 관람하며 주최 측(초등연맹)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시상과 이벤트를 즐겼다.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 선수들은 차기 대회의 선전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겨루기 부문 [서동욱 ․ 인천관교초]

서승민(관교체)관장, 서동욱(관교초 6)
서동욱 군은 인천관교초등학교 6학년으로 초등학교 2학년 때 입문하여(현재 2품) 이번 대회에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핀급 태권왕에 올랐다.평소 2시간의 선수부 운동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수련했으며, 서승민(인하관교체육관)관장의 지도에 이번대회의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한다. 서군은 평소 태권도 수련 할 때가 가장 즐겁고 좋았다고 한다. 한편 이번대회에서 우승하는데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로는 32강전에 맞붙은 김규남(충남 대소초)선수를 꼽았다.
“나쁜 사람을 잡아 범죄 없는 나라를 만들고 싶어요!”라며 장래 경찰관이 되어 나라의 안보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있는 서군은 앞으로도 계속 태권도 수련을 하고 싶으며, 기회가 된다면 국가대표선수도 되고 싶다고...
야무진 소녀~! 품새왕에 오른 배슬기양 인터뷰~!

배길재관장. 배슬기(안산호동초 6)
공부도 1등 태권도도 1등 모든 분야에 최고를 되겠다는 야무진 소녀 배슬기(안산 호동초) 품새부분(6학년 1위) 태권왕을 만나보았다.배슬기양은 이번 대회에 겨루기부분과 품새 부분에 참가해 겨루기 부분에서는 아쉽게 8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자신의 주특기인 품새 부분에서는 절도와 속도의 완급을 조절해 내며 6학년 부분 1위를 차지하였다.
현재 13세 안산호동초동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슬기양은 학교에서 전교어린이 회장의 중책을 맡고 있다. 5살의 어린나이에 태권도에 입문하여 단 한번도 쉬지 않고 태권도를 수련하였으며 그동안 태권도 품새 부분에 인기상과 다양한 입상을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슬기양의 아버지는 현재 슬기양의 지도자인 배길재(안산 일동체육관)관장이다. 배길재 관장은 딸이라서 태권도를 시키는 것 보다 슬기가 태권도를 좋아해 계속 시킨다고 한다.
현재 3품으로 4품 승품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슬기양은 태권도 외에 학업 부분에서도 전교 1, 2등의 상위에 있으며 피아노, 째즈 댄스 다른 부분에서도 다재다능(多才多能)한 재능을 보이고 있었다.
배길재(일동체육관)관장은 장차 슬기가 국내 최초 여성수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슬기양은 태권도도 좋지만 공부와 여러 분야에서도 최고가 되고 싶으며 자신의 꿈인 미국으로 건너가 명문 하버드대학에 진학하여 유능한 디자이너로 발돋움 하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경기장 스케치

꽃을 든 남자~! 입상한 아이들에게 꽃을 나눠주고 있는 안해욱(초등연맹)회장

겨루기 장면, 격파경연 장면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경품시상을 하고 있다.

결승전 도중 판정시비로 경기장 진입...

해당 팀 가족의 촬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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