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코 크로캅, 케빈 랜들먼에 KO패- PRIDE FC(4월25일)

지난 4월 25일, 일본의 사이타마현 수퍼 아레나에서 펼쳐진 프라이드 FC 헤비급 토너먼트에서 크로아티아의 영웅 미르코 크로캅이 미국의 몬스터 캐빈 랜들먼에게 1라운드 1분 57초만에 충격의 실신 KO패를 당했다. 크로캅은 그동안 어네스트 후스트,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등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으나, 이번처럼 처참하게 1라운드에 타격으로 무너지기는 처음이다. K-1을 대표하는 입식타격계의 간판선수로서 프라이드로 대표되는 MMA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래, 후지타 카즈유키, 사쿠라바 카즈시등의 레슬러 뿐만 아니라, 괴물 밥샵까지 무너뜨리며, 격투기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현재 프라이드 헤비급의 실질적인 챔피언인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와의 대결을 기다리고 있던 크로캅에게 이번 패배는 그 자신은 물론이고 팬들에게 커다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미르코 크로캅은 왼발 하이킥으로 대표되는 입식타격계의 최고의 선수로서, MMA 세계의 상징과도 같은 프라이드에 진출하여 그래플러 VS 스트라이커의 구도에서 스트라이커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크로캅은 모국 크로아티아의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등 다양하게 활동하면서 국가적인 영웅으로 대단한 인기를 가지고 있다. 이번의 패배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으로 인한 연습부족이 원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

케빈 랜들먼
이번에 크로캅을 KO로 누른 캐빈 랜들먼은 미국의 해머하우스 소속으로 레슬링을 기반으로한 파이터로 주로 UFC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The Monster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파워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다. 케빈 랜들먼은 모리스 스미스, 페드로 히조, 무릴로 후아 등에게 승리하고 사쿠라바 카즈시, 퀀튼 잭슨, 척 리델, 랜디 커투어에게 패배한 전적이 있다.이날 경기에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오가와 나오야, 세미쉴트, 자이언트 실바, 히쓰 헤링등이 각각 승리를 거두었다.
PRIDE Total Elimination 2004 결과(승자 VS 패자)
(April 25th, 2004 /Saitama Super Arena /Saitama, Japan)
1. 히쓰 헤링 VS 타카하시 요시키 - KO (스트라이크) 1R 4:53
2. 세르게이 카리토노프 VS 무릴로 닌자 - KO (펀치) 1R 4:14
3. 자이언트 실바 VS 센토류 - 서브미션 (기무라) 1R 6:44
4. 세미 쉴트 VS 간 맥기 - 서브미션 (암 바) 1R 5:02
5. 오가와 나오야 VS 스테판 레코 - 서브미션 (초크) 1R 1:34
6. 케빈 랜들먼 VS 미르코 크로캅 -KO 1R 1:57
7.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VS 요코이 히로타카 - 서브미션 (프론트 초크) 2R
8.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VS 마크 콜먼 - 서브미션 (암바)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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