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열광 !! 감동 !! 스피릿MC 3 I will Be Back !!! 선수 및 관계자 직격 인터뷰

열광 !! 감동 !! 스피릿MC 3 I will Be Back !!! 선수 및 관계자 직격 인터뷰

스피릿 엠씨의 화려한 조명


4월 10일 토요일 오후.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격투기를 아끼는 많은 팬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장충체육관에 모여들고 있었다. 시합 일정을 며칠 앞두고 전격적으로 단행된 스피릿 코리아측의 무료티켓 배포 금지 발표로 많은 팬들은 한편으로 반기는 분위기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내심 빈 좌석을 채울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따랐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시합시작 10분전 S석은 매진되었고 A석 또한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정도였고 B석 쪽도 대략 3분의 1가량은 좌석이 메워져 있는 것을 보았다. 대략 관중은 3500에서 4000정도로 추산되었다. 공짜표를 금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좌석이 메워진 것은 그만큼 한국의 종합격투기와 스피릿MC를 아끼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고 본다.

링을 둘러싸고 있는 커다란 사각철탑 위로 프라이드 무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대형 LED 커튼이 화려한 광채를 뽐내고 있었다. 경기시설뿐 아니라 대회운영에서도 매끄럽고 세련된 진행을 보여주었다. 특히 경기직후 선수의 간단한 소감을 듣는 시간은 그저 멀리서 관람하기만 했던 팬들과 선수와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브레이크 타임에서 스피릿MC 홍보대사인 구피의 공연과 스피릿 엔젤들의 퍼포먼스 역시 경기의 청량제 역할을 해 팬들의 환호를 샀다.

"챔피언은 역시 강했다."


지난 인터리그대회의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매치 메이킹 방식을 채택한 것이 이번 대회의 특징이다. 따라서 선수에게 있어서는 단 한번에 자신의 모든 기량을 쏟아 부을 수 있다는 점이 팬들에게는 더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챔피언은 역시 강했고 이변은 없었다.

이름값은 한다라는 말은 이런 곳에 쓰는걸까. 스피릿MC 챔프 이은수, 나무진 인터리그 챔프 데니스강, 최영 모두 접전 끝에 승리를 낚아 챘고 도전자들은 챔피언의 두터운 벽을 실감했다.

이은수 선수와 최영 선수의 경우는 연장 풀 타임 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두었고, 나무진 선수와 데니스 강 선수는 펀치에 의한 TKO와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후 선수와 대회관계자를 만나 간단한 얘기를 나누었다.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나문진 선수

기자: 경기 소감 좀 말해 달라.
나무진: 지켜봐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요. 종권이형이 동생이라 봐 준 것 같습니다.(웃음)

기자: 첫 그라운드에서 데미지를 입고 끝이나 버렸다.
나무진: 그렇습니다. 종권이 형이 다리를 잡고 있었는데 제 펀치가 너무 커서 형이 기절했던것 같습니다.

기자: 그라운드 기술은 어느 정도 익혔나?
나무진: 체욱관에서 그라운드 테크닉을 익히기는 하지만 주특기가 합기도라 시합 때는 잘 나오지 않는다.

기자: 상금은 어디에 쓸 것인가?
나무진: 동생 학비 보태는데 쓸 것입니다.



이은수 선수가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기자: 먼저 축하드립니다.
이은수: 예 감사합니다.

기자: 경기소감 좀 말해 달라.
이은수: 정규형 스타일이 힘들고 끈질긴 스타일이라 어렵게 이겼다. 3라운드 까지 갈꺼라 예상했고 어렵게 경기를 한 것 같습니다.

기자: 그라운드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있었나?
이은수: 그라운드가면 관절기술을 안걸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기자: 2라운드 중반까지 타격으로만 몰고 갔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아니면 타격으로도 자신이 있었다는 것인가?

이은수: 테크닉이라는게 실패하면 힘이 빠집니다. 그래서 일부러 모험을 걸지 않고 내 스타일 대로 나갔죠.
기자: 다음 상대는 누구인가?

이은수: 스피릿에서 정해주는데로 싸울 겁니다.
기자: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준다면?

이은수: 좀 자리 잡고 열심히 해서 다음 경기에 나오고 싶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최정규 선수

기자: 오늘 경기가 어땠나요?
최정규: 체력이 좀 부치네요. 체육관에 꼬맹이들만 없었어도 연습을 많이 했을 텐데...
류운: 패자는 말이 없다.
최정규: 예 패자는 말이 없습니다.(웃음)

기자: 이은수선수가 체력이 그렇게 좋은가요?
최정규: 베이스가 워낙 좋다보니깐 당해내질 못하겠어요.
이은수: 형오늘 일찍 갈게요.

최정규: (가볍게 포옹하며) 어 그래 잘가라. 내가 확 눌러가지고 “내가 최고다” 라고 하려고 했는데.. 나 오늘 무척 많이 맞았다. 담에 체력 좋을 때 또 맞아줄게.(웃음)
기자: 앞으로 좋은 경기 부탁합니다.

최정규: 예 감사합니다.

한태윤 경기국장이 대회평을 하고 있다.

기자: 오늘 전체적인 경기평 좀 부탁드립니다.
한태윤 경기국장(이하 한): 대회가 열린지 약 1년정도 되었는데 선수들 기량이 상당히 많이 좋아졌고 전체적으로 평준화 되었다고 봅니다.

기자: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선수가 있다면..
한: 아직까지는 자신의 고집대로 경기하는 선수는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나무진선수나 이은수 선수같은 경우는 챔피언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

기자: 데니스강 선수의 경기에 대해서..
한: 전체적인 발란스가 맞는 선수입니다. 펀치라든지 킥을 날릴 때 그리고 그라운드로 갔을 때에도 서두르지 않고 침작한 것이 앞으로 많은 성장을 할 것 같습니다.

기자: 경기평 좀 부탁드립니다.
최무배 코치(이하 최): 오늘 재미있게 봤구요. (선수)자신들 기량을 다 발산 한 것 같습니다.

기자: 기억에 남는 한 경기만 얘기한다면.
최 : 다 괜찮았습니다. 굳이 한 경기를 꼽으라면 데니스강 선수의 경기입니다. (데니스강 선수가 MMA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표준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경기평을 하고 있는 최무배 코치

기자: 데니스강 선수 외에 주목할 만 한 선수가 있다면..
최: 김민수선수도 이제 그 패턴(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을 이해 하는 것 같다. 나머지 선수들은 특기가 다 틀려서 말하기가 쉽지 않고, 이제는 MMA에서 레슬링, 복싱, 킥복싱 그리고 서브미션 같은 기술을 전체적으로 익힌 선수만이 이런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적응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선수로도 계속 활동할 계획인가?
최 : 발표나면 그때 얘기 하겠습니다.

기자: 스피릿MC 팬들에게 한마디만 해달라.
최 : 여러분들이 이종격투기를 받들고 있습니다. 많이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꾸벅^^

기자: 오늘 이후 계획이 어떻게 되세요?
최: 뭐 (체육관 식구들) 다모이기는 힘들 것 같고 모인사람만이라도 족발이나 한 마리 뜯으로 갈겁니다.(웃음)


댓글 11

... 2004.04.15
?
쟈칼 2004.04.15
이은수랑 나무진은 왠지 1류스트라이커(타격계) 서철한테는 질거같아
덤벼볼까 2004.04.15
1회에서는 1) 혜성같이 나타난 서울 bjj의 등장 2) 무에타이 이면주의 우승 2회에서는 1) bjj의 선전(이재선, 김건우)에도 불구하고 레슬링과 합기도의 우승 2) 정심관의 살짝 등장 3회에서는 1) bjj의 한계 노출과 레슬링의 부활(김민수) 2) 기존 챔피언의 수성 3) 정심관의 대두(이치성) 4) 권투의 한계(박현성과 서철) 5) 무에타이에 이은, 특공무술(천길명)의 새로운 도전 6) 외인의 등장(데니스 강과 최영) 이제 좀더 흥미진진하게 하자면 1) 이은수에게는 같은 레슬링이 아닌 타 유파를 붙여놔야 하고 2) 나무진과 최영에게는 유술가를 한명더 붙여야 함(정심관 또한 괜찮고) 3) bjj의 경우 레슬러에게 한판 붙여놓고 4) 데니스 강에게는 bjj가 붙으면 됨 5) 이면주와 천길명을 보다 더 이용할 필요 6) 개인적으로는 유도가가 한명 더 나오기를 바람. 이는 bjj와 붙여놔야 하고 7) 이희성사범이니 최무배코치등의 스페셜 매치 또한 필요(도대체 이들은 언제 나올 것인 가?)
뽀아 2004.04.15
그래플링과 타격을 완벽히 갖추어야 1류급선수가 된다는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이지요 bjj팀의 주지수실력은 누구나가 알겠지만 국내에서만큼은 최고 TOP 이지요 하지만 bjj선수들은 주지수하나가 모든걸 해결해줄거라는 외골수적 착각을 아직도 버리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타격의 중요성을 망각한나머지 결국 상대선수들의 타격으로 무너져 버렸지요 데니스강만봐도 주지수 갈색띠인데도 얼마나 복싱테크닉이좋습니까? 주지수기술을 쓰기도전에 스탠딩상태에서 이미 김형준이나 김재영은 힘 한번 못써보고 번개같은 원투스트레이트에 나가 떨어졌지요 시합후 그들의 인터뷰에서는 데니스의 주먹이 안보였다는둥 세상에 그런류의 펀치도 있다는걸알게 됐다는둥 외국과 국내의 벽이 얼마나 큰가를 실감하는 모습들이더군요 또한가지 힘과 체력입니다 나무진과 이은수는 테크닉과 스피드에서는 상대bjj선수들에게는 딸렸겠지만 힘과 체력에서는 확실히 앞섰지요 투기종목에서는 힘과 체력의차이를 극복하기가 정말 힘든법이지요 이것은 즉 자연의법칙이기도 합니다 멀티플레이어는 이제 축구에서만 해당돼는 소리가 아니에요 무엇보다 파이터에게 가장 크게 요구돼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2 2004.04.15
재미있을거 같아,,
zzz 2004.04.15
국내 챔피언과 데니스캉, 최영하고는 대전하지 못하죠. 올해는 데니스캉, 최영하고는 국내 no2~~이하 선수랑 붙어야 될 것에요
애국자 2004.04.16
나이가어려서 시합상금으로 술이나 먹고 펑펑놀면서 쓸줄알았는데 동생학비로 쓴다고하네요 역시 챔피언다운 어른스러운 행동이군요 나무진선수의 주먹이 강한 이유가있었더군요 특기가 합기도라고만 나와서 그런데 전국복싱신인대회에서의 우승 경력자더군요 190이나돼는 유리한 신장과 긴리치, 타고난파워는 상대선수를 괴롭힐수밖에없지요 나이도 한창때인 나무진선수가 타격력과 그래플링을 더 보강하여 세계적인선수가 돼었음 합니다
음커커 2004.04.16
그라운드는 물로..타격에서도.잘하면 좋져...생계를 유지해야 만..운동을 할 수 있는 우리나라..격투 환경에서..그것이 말처럼 쉬울 수 있는지 ..데니스강은.. 복싱 코치 주짓수 코치.등등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말처럼.쉬우면..얼마나 좋겠습니 까..
111 2004.04.18
아직 시작단계데 데니스강하고 비교하면 한국실정에 매우부족하죠 그러나 차차 좋아지게 분명하죠 나무진하고 데니스강하고 붙으면 좋을것같데요
아이 참. 2004.04.24
글의 내용이나 구성의 의도는 접어두고라도... 어찌 "했다"와 "했습니다"를 오가십니까. 그래도 기자랍시고 인터뷰 하신 거 아닙니까. 기자라면 기본적인 문맥의 흐름은 지켜 주셔야지요. 이것저것 잔머리 그만 좀 굴리시고 절차탁마 하세요. 기자란 분의 글이 참으로 어이가 없어서 한 말씀 올렸습니다.
음 2004.05.01
꽤 잘생겼어...게다가 키가 190씩이나 되고 몸매도 강인해 보이는데 부러워...내키는 겨 우172 흑흑...몸매도 그저 그렇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