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어떻게 치뤄지나?

대표자회의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성남실내체육관에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예선전이 남자 -68kg(181명), +80kg(88명)과 여자부 -57kg(102명), -67kg급(88명) 총 4체급 459명의 우수선수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펼쳐졌다.남자 -68급에는 핀급부터 웰터급에 해당하는 181명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우수한 선수들이 각 체급에 다수 포진되어 그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을 뿐 만 아니라 초반 예상을 뒤엎고 이변을 속출하며 새로운 선수들이 예선을 통과했다. 2004년도 국가대표 선수 가운데에는 여자부+67kg급의 황경선(서울체고)선수와 남자부 -68kg급의 고석화(삼성에스원)선수만이 최종라운드에 안착했다. 고석화(삼성에스원)선수는 플라이급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강한 파워를 내세우며 중량급 선수들을 물리치고 국가대표의 타이틀에 걸맞는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경기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우열(한국가스공사)과 이명수(용인대)선수의 경기 3회전, 이명수선수의 선재공격을 뒤돌려차기(상단)로 되받아 친 정우열 선수의 킥이 이명수 선수의 목 부위를 강타, 넉다운 되며 119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멀고 먼 아테네!
올림픽선발전 예선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아테네를 향해 한 걸음 다가섰지만 아직도 산너머 산. 오는 15일에 있을 아테네올림픽 파견 국가대표선수 선발 최종대회를 통과 하더라도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열린 세계 예선전 출전권 획득자 4명(장지원-57kg, 김연지-67kg, 이원재-68kg, 문대성+80kg)과 3차례 리그전 방식의 올림픽파견평가전을 치뤄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올림픽 선발 최종전은 예선전 입상자 6명과 경기력향상특별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2명 등 각 체급별 8명이 실제 올림픽 진행방식인 서든데스제로 치러지고 여기서 남녀 각 체급별 4명을 선발, 태능 선수촌에 입촌, 세계 예선전 출전권 획득자와 함께 경합을 벌이게 된다.
아테네 올림픽 최종전 대표자회의 요지
이달 초 대표자 회의를 통해 경기 일정과 운영과정을 기술심의회와 대표자간 의견을 최대한 조율하여 확정 지었다. 당초 15,16일 양일간 갖기로 한 최종전을 16일 국기원에서 당일경기로 선거를 통해 조정 하였으며, 경기장은 1코트로 남자 3분 3회전 1분 휴식, 여자 2분 3회전 1분 휴식방식으로 여자, 남자 가벼운 체급 순으로 진행된다. 심판판정은 실제 올림픽 진행방식인 서든데스제를 채택하여 적용 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대표선수 기술유출 방지를 위해 경기본부 외에 녹화기록을 전면 금지하도록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협회는 무엇보다도 공명하고 투명한 대표 선발을 위해 중립성을 지킬 것이며, 선수의 부상을 막고 특히 금지약물복용을 삼가 할 것을 일선 지도자들에게 철저히 부탁했다.
아울러 경기력 향상특위는 추천 선수 총 8명을 발표했다. 남자 -68kg급에서는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인 신준식(에스원)과 2004년 라이트급 국가대표 손준길(경희대)을, +80kg에서는 김학환(가스공사)과 박천덕(수성구청)선수를, 여자 -57kg급에서는 윤성희(FPCOS), 하정연(동아대), -67kg급에서는 오정아(한국체대)선수와 지난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선희 선수에게 각각 아테네 행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아테네올림픽 파견 국가대표선수 선발 최종대회 대진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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