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파이트 라이트급 토너먼트 안정적인 진행
진무관 쿠하라 키요유키, 서브미션 암바로 우승!
일본 진무관 가라데의 에이스 쿠하라 키요유키 선수의 우승으로 마무리 지어진 라이트 급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대구 네메시스의 최승필 선수의 발굴과 각 계파들의 약진으로 이전 대회보다 한층 나아진 구성을 선보였던 것으로 평가된다.
라이트 급이라는 체급적인 특성상 스피디 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고 준결승 제 2경기 유우성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외에 경기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될 점도 보이지 않았기에 지난 2회 대회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했다고 보여진다.

그라운드 제약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거침없는 플레이로 우승을 거머쥔 쿠하라 키요유키선수.
이번 네오파이트 라이트급에 가장 큰 숙제는 그라운드 30초 제한 룰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였다. 스탠딩 타격에서의 강점을 살리고 그라운드 전환 시엔 룰의 적극적인 활용방법으로 방어를 하는 패턴과 다만 30초라도 그라운드 상태에서 한 수준 위의 서브미션 관절기로 상대를 무너트리는 허를 찌르는 공격 패턴이 예상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효율성 면에서 스탠딩 타격과 그라운드 전환 후 수비하는 패턴에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실상 라이트 급 우승자인 쿠하라 키요유키 선수는 세 번의 대진에서 전부 서브미션 관절기로 승리를 따내는 의외의 상황을 연출해냈으며 그로써 우승자 쿠하라 선수는 한층 강력한 느낌을 주기 충분했다.(2차전 김도형선수는 파운딩 펀치에 의한 레프리 스톱이전에 쿠하라 선수의 힐훅에 이은 아킬레스건 홀드에 심각한 발목골절상을 입었다.)
쿠하라 키요유키 선수의 우승과 더불어 새롭게 부상한 경량급의 신성 대구 네메시스 소속의 최승필 선수는 합기도와 브라질 유술 수련 경력답게 타격센스와 유술 실력 벨런스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선수였다.
결승전에서 쿠하라 선수를 맞아 1라운드 초중반 내내 이렇다 할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지만 후반에 들어서며 앞 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잽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상대와 맞잡은 상태에선 쿠하라 선수보다 신체적으로 우위인 점을 잘 살려 들어 메치기에 가까운 테이크 다운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잠깐동안이었지만 방심한 듯한 쿠하라 선수를 수세로 밀어붙이기도 했다. 정확한 서브미션 암바에 걸려 세컨 측의 타올이 투입되며 경기를 마감했지만 투지하나 만큼은 대회를 통틀어 최고로 꼽을 수 있겠다. 발전 가능성이 엿보이는 선수이다.
기대를 모으던 또 한 명의 강력한 우승후보 유우성 선수는 1차전에서 승리한 후 늑골 골절이라는 링 닥터의 진단을 받고 라이트 급 왕좌를 향한 도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 2회 대회 때와 비교하면 꽤나 안정적인 대회 운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장소의 협소함을 고려하기보단 최대한의 인원을 수용하려하는 듯 다닥다닥 달라붙은 관중석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관객들이 적지 않았고 링의 높이를 적절히 고려하지 못한 좌석 배치도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다.
헤비급 결선이 준비되고 있다는 네오파이트 제 4회 대회에선 경기 내적으로 외적으로 모두 충실한 대회가 되길 기대하겠다.
* 라이트 급 토너먼트 경기결과 *
라이트 급 토너먼트 8강전
김준호(공권유술)VS김도형 ( 용무도, 유도, 선후합기도체육관) 승 (서브미션 암바)
오진옥(격기도) VS 쿠하라 키요유키 ( 진무관 가라데) 승 (서브미션 암바)
김현수(격투기, 브라질 유술, 부천 MAX 팀) VS 최승필( 합기도, 브라질 유술 대구 네메시스) 승 (라이트 훅 TKO)
김대영(복싱 인천대우체육관)VS 유우성(특공무술, 유술) 승 (파운딩 펀치 TKO)
라이트 급 토너먼트 4강 준결승전
김도형VS쿠하라 키요유키승 (파운딩 펀치 기권 타월 투입)
유우성VS최승필 승 (1차전 부상으로 인한 기권)
라이트 급 토너먼트 결승전
최승필 VS 쿠하라 키요유키 우승 (서브미션 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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