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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7월 6일 태권도 아마존 왕국 수립(장광석 기자 2000.6.16)

LA에 7월 6일 태권도 아마존 왕국 수립


천사의 땅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태권도 아마존 왕국이 수립된다.

여성만의 국제대회로서는 최초인 제1회 국제여자오픈 태권도대회 개막이 약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1회 국제여자오픈 태권도대회는 오는 LA 메모리알 스포츠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여성 태권도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오픈 대회로 치러진다. 또한 만 4세 이상의 어린이들과 유급자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대폭 개방했다. 장애인들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장애인 경기도 따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태권도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린다.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접할 수 있는 한국전통의상 패션쇼, 동양화·서예·도자기 전시회 그리고 사물놀이와 국악연주회가 포함된 민속예술공연이 열린다. 그밖에 미해병 의장대 시범과 꽃꽂이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행사가 여성 중심으로 치러진다는 점이다. 대회 목적 자체가 전세계 여성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면서 태권도를 21세기 최고의 스포츠로 부각시키는 초석을 다진다는 목적으로 열리기 때문에 대회의 주관 및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준비가 여성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참가신청을 한 나라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20여개 나라다. 현재 대회조직위원회 측은 문의해오는 나라들을 감안했을 때 약 50개국에서 약 1천명 정도 참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준비를 도맡아 온 김영숙 사범은 현재 국기원 공인 7단이며 전세계 2천 2백여명의 국제대회 참가 자격이 있는 국제심판 중에서 여성으로서는 단 한 명뿐인 1급 국제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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