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리즘을 위한 아마추어리즘의 BJJ 대중화, 서울 관악지관 개관
브라질리안 주짓수 (이하 BJJ)대중화와 발맞추어 서울대 입구에 서울 BJJ아카데미 관악지관 개관했다. 관악지관개설을 눈 여겨 봐야할 점은 이전에 종합격투기를 위해 배우는 무술정도로 평가되던 실전성 위주의 무술에서 진정한 대중성을 가진 무술로 전환하는 터닝 포인트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인 수련생들도 기본적인 포지셔닝을 해내고 있다.
BJJ의 대중화가 어려웠던 요인 중엔 이전까지 국내 정서에 잘 맞지 않는 띠 체계라든지 커리큘럼의 효율성 문제로 쉽게 대중적인 호응을 받지 못했던 것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국내에선 태권도가 주류인 만큼 일반적으로 수련기간에 비례해서 수련자에게 일종의 성취감을 주는 학원체계에 가까운 방식이 여러 무술에서 쓰여왔으나 실전성을 강조하는 BJJ는 실력의 증명이 가능해야 승급을 인정하고 그 수준까지의 기간이 상대적으로 여타 무술에 비해 길다.
커리큘럼에 있어서도 부분적 학습을 반복하고 스파링을 통해 전체적인 커리큘럼을 체화하는 스타일이기에 일반인이 여가 선용차원에서 다가서기엔 조금 버거운 감이 없지 않았다.*-- 이번 관악지관에선 개관과 함께 대중화에 걸림돌이 될만한 문제들을 적극 수정 보완하여 남녀 노소를 가리지 않고 대중에 친숙한 무술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한다.

부상은 모든 수련에있어 제일 조심할부분
BJJ의 승급이라든지 커리큘럼의 시스템 적인 문제들 이외에대중 무술로의 도약을 위해 BJJ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실용적인 호신술로서의 BJJ와 수련에 있어서 발생하는 부상에 대한 방지이라고 관악지관장인 이수용 사범은 밝힌다.그런 연유에서 관악지관에서 실시하는 커리큘럼을 수행하는 수련생들은 최대한 보호장구 착용을 유도하고 있으며 수련 중에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수련생들에게 늘 주지시키고 있다.
"부상은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큰 적입니다.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몸이 다치면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없게되고 그만큼 개인적인 진척도 늦어집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기술 습득의 재미와 완성도를 올리는 방향으로 잡고 있습니다. 아마추어리즘에 충실하며 즐길 수 있는 BJJ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BJJ의 가장 기본적인 장점이자 요체는 힘이 약한 자가 상대적으로 강한 힘을 가진 자와 대면했을 때 그 힘의 차이를 극복하여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될 것이다. 실전성을 염두하고 발전한 무술인 만큼 호신을 하는데 이보다 더 큰 효용을 가진 무술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도 BJJ의 대중화에 큰 가능성을 점칠 수 있겠다.
일반인들에 맞춘 커리큘럼 꽤나 빨리 입 소문을 타고 퍼진 듯, 나이 어린 수련생들과 일반 직장인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BJJ는 종합격투계 초기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신비의 무술로 비치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관심을 가지고 찾아가 배워볼 수 있을 만큼 친근한 무술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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