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프라이드 한판 붙자.
MMA로 한 판 붙어보자.

돌고스렌 스미야바잘(정면) 선수의 데뷔전.
MMA(종합격투기) 개최를 향한 K-1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올해 5월쯤에 개최될 예정인 K-1 MMA 시리즈가, 16강 토너먼트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6일, K-1의 이벤트 타니가와 프로듀서의 발표에 의하면, “K-1은, 신일본 프로레슬링과 이노끼씨와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16명의 선수는 금방 모을 수 있다. 2개 대회로 나눈 토너먼트로 GP도 개최할 수 있다”고 폭탄선언을 하였다.이 타니가와씨의 말이 현실화 된다면, 올 4월, 6월, 그리고 8월에 무차별급 토너먼트를 개최할 예정인[PRIDE GP]와 정면충돌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K-1은 MMA 시리즈에 앞서 3월 14일 K-1 MMA의 시번대회격인 [니가타(지명) 대회(니가타 콘벤션 센터)]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이 대회(3/14)의 메인은 “밥 샵 vs 돌고스렌 스미야바잘(카드 확정)”전이 유력하며, 밥 샵 이외에도 “피터 아츠”, [Dynamite!!(03/12/31)]에서 바르셀로나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데이비드칼레이치빌리(David Khakhaleichivili/그루지아 공화국)를 상대로 서브미션 승(파운딩)을 거둔 일본 아마추어 레슬링 출신의 “나카오 요시히로”등의 참전이 정식 발표되었다.
타니가와프로듀서는, “유도, 레슬링 계에서도 좋은 선수가 참전할 것이다. 니가타 대회는 K-1이 개척해 나갈 MMA에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MMA부문 진출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K-1의 이번 발표로 인해, 그동안 MMA를 주도해 온 프라이드이벤트의 주최자인 DSE(Dream Stage Entertainment)사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K-1은 일찍이, 대회 흥행 능력과 굵직굵직한 매치 메이킹으로 끊임없는 화제를 만들어, 시청률 면에서는 프라이드 및 타 격투기 대회에 우위를 점해 왔다. 또한, 프라이드를 능가하는 자금력으로 지명도가 높은 선수들을 속속 모아 온 K-1의 능력을 감안하면, 상황은 순식간에 역전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MMA 후발 주자인 K-1의 선봉에 서는 것은 역시 밥 샵(29/미국)이다. 이번 3월 14일 [니가타 대회]의 메인 이벤트가 유력시되는 “밥 샵 vs 돌고스렌 스미야바잘(30/몽골)”전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돌고스렌 스미야바잘 선수는 2가지 측면에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하나는, 일본 스모의 현 요코즈나인 아사 쇼류(본명:돌고스렌 다그와드루지)의 친형이라는 점과,
또 하나는, 레슬링 자유형의 몽골 대표로서 애틀란타(100kg급) & 시드니(130kg급) 올림픽에 연속출전, 그 중 애틀란타 올림픽 대회에서는 1회전에서 현 WWE(미국 프로레슬링)의 레슬러인 커트 앵글과 대전하여, 비록 0-1로 석패를 하였지만 이 대회 금메달리스트였던 커트 앵글과 접전을 벌였다는 점이다.
2004년은 K-1과 프라이드가 펼쳐나갈흥행 전쟁을 가만히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아니, 새로운 MMA 무대가 생겼다는 것이, 어쩌면 해외진출을 노리는 한국 선수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지도 모르겠다.
■K-1 BEAST 2004 [니가타 대회(3/14)]
<결정된 대진>
밥 샵 vs 돌고스렌 스미야바잘(DOLGORSUREN SUMIYABAZAR/몽골) (K-1 MMA 룰, 5분 3R)
<참가예정선수>
피터 아츠 (K-1 MMA룰 5분3라운드)
나카오 요시히로 K-1 MMA룰 5분3라운드)
버터 빈
※K-1 MMA 룰 5시합、K-1 룰 5시합. 전 10시합을 예정.
■돌고스렌 스미야바잘(DOLGORSUREN SUMIYABAZAR/몽골)
1974년생, 183cm/12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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