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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운용 WTF 총재 소환조사 계획


서울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지난 19일 koc 임원선임과 관련 금품수수 및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운용(72)총재의 자택 및 은행 대여 금고 등에 대한 압수 수색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미화와 함께 엔화, 유로화 등 수억원 상당의 기타 외환을 압수했다. 검찰은 이 돈이 지난 시드니 올림픽 직후 IOC에서 세계태권도연맹으로 배당된 3백만 달러의 배당금 중의 일부가 아닌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 총재 측은 이 돈이 열악한 북한 체육계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이며, IOC 부위웑장으로써 국제활동이 활발해 잠시 보유하고 있는 것일 뿐 부정한 돈이 아니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거액 외환 보관 자체는 처벌대상이 아니나 조성 과정에 불법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며 자금출처를 추적중이다.

검찰은 지난 18일 구속된 전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 이광태씨 등 을 조사한 결과 김총재가 2001년 KOC의원으로의 발탁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1억을, 7월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3천만원을 수뢰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검찰은 김총재가경기용품 납품과 관련해 전 한국카누연맹 회장인 아디다스코리아 대표 金모(56)씨에게 금품을 요구해 4억 여원을 받은 것과 국제 체육기구 임원선발과 관련한 수뢰혐의 그리고 그밖에 위법 혐의에 대해서도 첩보를 입수, 면밀히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형사 피의자가 부정한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았다면 구속수사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혀, 金의원을 형사처벌 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말 金의원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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