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씨 아들 불가리아서 석방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부정 유치사건과 관련, 미국 사법당국에 기소돼 지난 5월 불가리아에서 체포됐던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아들 정훈씨(40·미국명 존 킴)가 17일 불가리아 법정에서 풀려났다.
정훈씨의 변호인은 정훈씨의 수뢰 혐의와 관련한 송환요구를 철회하는 미국 정부의 서신이 소피아의 항소법원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2주 전 미국 법원이 당시 올림픽 유치위원장과 부위원장에 대한 유치로비 혐의를 증거부재 이유로 기각한 데 따른 것이다. 정훈씨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징역 165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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