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앞으로 100일③- 정재은·이선희 인터뷰(장광석 기자 2000.6.10)
한국올림픽 대표팀 정재은, 이선희 인터뷰
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남녀 각각 2개 체급 총 4명의 선수를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로 나누어 전화로 인터뷰했다.
오는 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경기 한국 대표팀 선수는 이미 보도한 바와 같이 남자 80Kg이상급 김제경(에스원), 남자 68Kg이하급 신준식(경희대), 여자 67Kg이하급 이선희(에스원), 여자 57Kg이하급 정재은(한체대)이다.
현재 이들은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원도 태백에서 고지 훈련을 하고 있다.
정재은(한체대, 여자 57Kg이하급)

-현재 컨디션은 어떤가
"컨디션은 좋은 상태다. 다만 허리가 조금 안 좋다."
-지금 훈련은 어떻게 하고 있나
"체력강화 운동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고 있다. 전체적인 훈련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2시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7월에는 유럽으로 전지훈련을 갈 예정이다."
-개인 훈련은 어떻게 하고 있나
"매일 저녁에 약 1시간 정도 조깅도 하고 스텝 훈련, 발차기 훈련을 하고 있다."
-올림픽에서 맞붙게 될 상대 선수에 대한 준비는 어느 정도 하고 있나
"대만 선수와 터키 선수를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가 키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격적인 발차기 훈련에 주력하고 있다."
-시드니 올림픽 출전 목표는 무엇인가
"당연히 금메달 획득이다."
-만약에 금메달을 딴다면 누구의 목에 걸어주고 싶은가
"나를 이끌어주고 계신 학교(한체대) 교수님들게 걸어드리고 싶다."
이선희(에스원, 여자 67Kg이하급)

-몸 상태는 어떤가
"그저 그렇다. 특별히 좋은 상태도 아니고 나쁜 상태도 아니다. 태백에서 웨이트 중심의 체력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점차 좋아질 것이다."
-개인 훈련은 어떻게 하고 있나
"태릉선수촌에서 매일 야간에 개인 훈련을 해왔다. 운동장에서 다섯 바퀴 정도 조깅을 하고 줄넘기도 하고 기본 발차기를 한다."
-상대 선수에 대한 전력 분석을 어떻게 하고 있나
"지금 특별하게 하고 있는 것은 없다. 나중에 협회 측에서 비디오 자료를 준다고 들었다. 그 비디오 자료를 보면서 전력 분석을 할 것이다. 스페인의 엘레나 선수 얘기를 듣긴 했지만 아직 비디오를 보지는 못했다."
-국제경기 경험이 없어 걱정된다는 말이 들리는데
"국제경기 경험이 필요하기는 하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전력이 노출되어 있지 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훈련한다면 충분히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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