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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새로운 경기문화 정착을 주도한다.- 제 11회 태권도 한마당대회& 제 1회 세계 무예 태권도 대회 개최

새로운 경기문화의 정착을 주도한다.


이번 제 11회 태권도 한마당대회와 첫 개최를 앞둔 세계 무예 태권도 대회는 기존에 개최되었던 태권도 한마당 대회와 특별히 큰 상이점은 없으나 국기원이 이번 대회를 대하는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현재 겨루기 위주의 투기 종목구성상 태권도란 무술의 근본적인 접근보다는 서로의 강함을 견주어 보는 정도였으나 겨루기를 제외하고 호신술, 격파, 품새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온 태권도 한마당은 이번 두 대회를 기점으로 한층 더 발전된 무술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각오다.

총 19개 부문(개인 10부문, 단체 9부문)으로 펼쳐질 태권도 한마당의 변화된 모습을 들여다 보자. 선진 무술 태권도의 가치를 부각시키고자 노력을 해온 국기원은현재까지의 대중들의 반응과 태권인들의 목소리를 이번 대회에 대한 평가와 함께 반영하여 돌아오는 2004년부터는 보다 다각적인 면에서의 태권도를 대중의 스포츠 무술로 한 단계 도약을 준비중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태권도 한마당 대회에 요강 중에 눈에 띄는 것은 공인 품새 청년장년여성 부문이 추가된 점이다. 겨루기나 격파 부문에 뚜렷한 자리 매김을 할 수 없던 청년장년여성 대상의 품새 종목이 추가 된 것은 그만큼 대중의 스포츠 무술로서의 태권도가 되고자 하는 노력이라 보인다.

지난 2002년 태권도 한마당대회가 협회장직 공석이라는 이유로 연기 되다가 결국 무산됐기에 지적됐던 방만한 운영과 무책임한 국기원의 태도등에 실망했던 많은 태권인들에게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한층 신뢰감있는 국기원의 이미지를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겨루기만이 태권도의 전부가 아니다.


국기원 김철오 총무이사

제 1회 세계 태권도 무예 대회는 기존의 겨루기 위주의 태권도 대회를 벗어나 태권도를 무예로서 접근하는 시도이다. 오로지 겨루기를 잘하는 선수를 원하는 것이 아닌 태권도를 잘하는 선수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태권도를 잘 한다는 것은 크게 네 가지 구성으로 나누어 겨루기, 품새, 격파, 호신술등의 전반적인 태권도의 기술적 카테고리를 모두 조화롭게 수련한 자를 말한다. 태권인의 전체적인 소양의 상향 평준화를 의미하는 점에서 꽤나 이채롭다.

또한 응용격파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이 단체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흥미를 더한다. 단체전 위주의 경기구성에 대한 질문에 국기원 김철오 총무이사는 국제적인 규모의 대회로 성장하기 위해 개인전 위주가 아니라 참가국 전체의 태권도 역량을 겨루어 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그리고 교육적인 측면에서 공동체의식을 고양하고 단체 내에서의 자기희생이란 미덕을 배움으로 개인주의적인 이기심을 배제하고 조화의 이로움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단체전이 갖는 의미를 이렇게 설명한다.

대중적 만족감이란 측면에서도 이번 세계 태권도 무예 대회는 나름의 의미를 가진다. 겨루기의 긴장감과 승리의 쾌감을 즐기는 이가 있는 반면 정신적인 수양을 중시하고 개인과 개인의 조화를 무술에서 찾는 이도 있으므로 태권도가 좀더 다양한 경기의 방법적 모색을 통해 고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국기원은 이번 1회 대회를 준비하는 데에도 각고의 노력이 있었지만 대회가 끝난 후 경기 방식이라든지 대회 내. 외적인 요소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겸허하게 수용한다는 의사를 비추고 있다. 새로운 경기문화로서 기술개발과 발전 지향하기에 그러한 쓴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국기원의 자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계 태권도 무예 대회를 수정, 보완하여 하나의 새로운 경기문화로 굳게 자리 매김 하겠다는 의지로도 보인다. 겨루기 일색의 단조로운 대회들보다는 다양한 계층, 연령, 성별이 같이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장이 되길 바라는 바이다.

태권도의 질적 성장과 수련인의 소양을 고취시키는 큰 뜻을 품은 제 11회 태권도 한마당대회와 제 1회 세계 태권도 무예 대회는 각각11월 26~27, 28~29일에 걸쳐 국기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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