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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태권 메카를 꿈꾼다.


부산협회 박가서전무

부산태권도 협회가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9월8일 이사회에서 삼심제가 국기원 심사규정에 위배되기에 이를 폐지한다는 결정을 했고 그와 발맞추어 태권도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모색하며 제 2의 메카로 돋음 하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산 태권도 협회 박가서 전무이사는 현재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내에 18,600평 규모의 국유지에 태권단지를 건설 계획이라 밝혔다. 기장군과의 협의가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빠르면 2004년 초에 착공하여 약 2007년경엔 세계 태권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련의 장이 완공될 예상이라 한다. 부대 시설로는 경기장, 숙박시설, 공원 등 단지 내에서 여가생활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 태권도 협회는 규모 면에서 경기권에 이어 두 번째를 자랑하지만 아직 마땅한 태권도 전용 경기장을 갖춘 상태도 아니며 부산 태권인들의 구심점이 될만한 시설을 갖지 못한 상황이기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2일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일윤 의원의 태권도 공원 추진 현황에 대한 질문에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해외관광객 유치 및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태권도의 역사성과 지역적 접근성을 고려하여 최적지를 선정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부산시 태권도 협회가 내놓은 태권도 제2의 메카계획이 태권도 공원 선정시점을 얼마 두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염두해 놓은 단순한 청사진인지 아니면 진정한 태권도의 메카를 꿈꾸며 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협회의 노력인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든 현재 추진중인 태권단지가 완공되고 교류중인 해외 협회와의 교류활성화 된다면 항구도시라는 특수성과 결부, 해외 태권인들의 입,출국이 잦아지는 것은 부산 지역경제에도 일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참여도를 높이자는 태권인들의 바램도 반영될 것이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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