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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태권도학회 워크샵 열려 (장광석 기자 2000.6.5)

성공적인 현장과 강단의 만남-제1회 태권도학회 워크샵 열려


효율적인 태권도 도장경영 방안을 주제로 한 제1회 태권도학회(회장 진중의 용인대 교수) 워크샵이 지난 3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전익기 경희대 태권도학과 교수를 비롯해 총 4명의 강사가 나서 주제발표를 하고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특히 워크샵 참가자들은 성공적인 도장경영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대구 우진체육관의 손성도 관장, 서울 상무체육관의 윤태기 관장, 부산 특공체육관의 김영수 관장의 발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 인성교육과 이벤트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대구 우진체육관 손성도 관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우리의 현실에서 무엇보다 인성교육은 지식교육보다 우선되어야 함을 사회는 원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태권도 자체가 교육 목적이 아니라 태권도를 교육적 수단으로 하여 사회와 부모가 바라는 이상적인 인간상 실현이 교육 목적"이라고 인성교육에 대한 관점을 제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손성도 관장은 존대말 하기, 큰절 하기, 방청소 하기 등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자신의 경험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태권도 티칭(teaching)이란 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태권도 지도법을 발표한 서울 상무체육관의 윤태기 관장은 지도자의 자기 변혁을 강조했다. 그는 태권도 지도자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강조하면서 "태권도 지도자 스스로 적극적인 자기 변혁을 꾀하여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지도자로 탈바꿈하여야 만이 유능한 지도자"라고 주장했다.
윤 관장은 자기 변혁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철저한 자기관리와 솔선수범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발표에 나선 부산 특공체육관의 김영수 관장은 태권도 발전의 핵심 연구과제 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태권도 철학을 가진 지도방법을 택하라 등 4가지의 태권도 발전을 위한 핵심 연구과제를 제시했다.

김영수 관장은 이 발표는 태권도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상당히 폭넓게 다루면서도 나름대로의 대안을 제시해 참가자들로부터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워크샵에서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섰던 대구 우진체육관 손성도 관장은 "일선 관장들의 현실적 요구를 수용한 워크샵이었다는 점에서 아주 바람직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현장과 학술 부문이 이런 식으로 접목돼 더욱 큰 발전을 이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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