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수도연맹 극진회관 한국지부, ‘제 1회 극진제’ 개최

오는 9월 28일, 서울 관악구 소재 <관악구민 체육관>에서 한국에서는 최초로 ‘제 1회 극진제(도장간 교류 대회)’가 개최된다.
국제공수도연맹 극진회관 한국지부(지부장, 김경훈 사범)가 주최하는 ‘제 1회 극진제’는 체급 구분이 없는 무체급 경기이며, 맨손과 맨발로 상대의 신체를 가격해 승부를 결정짓는 ‘풀컨택트 가라데’ 룰에 의해 진행된다.
본 경기 2분을 기본으로 하여, 정해진 2분 동안에 승부가 결정되지 않았을 경우 총 연장 2회까지 시합이 가능하며, 연장 1회는 2분, 연장 2회는 1분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만약 연장 2회까지도 승부가 나지 않았을 경우에는 체중 판정으로 승패를 결정하게 되는데, 체중 판정은 5kg(규모가 작은 대회일 경우, 규모가 큰 대회일 경우 체중 차를 10kg로 하며, 체중 차이가 적을 경우 ‘기왓장 격파수’로 승부를 결정한다)을 기준으로, 몸무게가 가벼운 쪽이 승자가 된다.
제 1회 극진제는 오전 9시경 출전 선수들의 선수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에 개회식 및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오후 5시 무렵 모든 행사를 종료하고 폐회식을 갖는다.
■극진가라데 경기에 대해■
대부분 격투기 경기에는 체급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태권도, 유도, 레슬링, 씨름, 격투기 등이 그렇다. 굳이 무체급 경기를 고르자면 검도나 펜싱과 같은 무기형 격투기 뿐이다. 그런데, 풀컨택트를 지향하고 있는 극진가라데 경기에는 체급이 존재하지 않는다(물론, 극진가라데 경기 중에도 ‘웨이트제 대회’라고 해서 4체급으로 치뤄지는 대회가 있다).
또한, 극진가라데 경기에는 보호구 착용이 허락되지 않는다. 글러브도 없으며, 테이핑의 경우에도 테이핑 효과를 배제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부상에 의한 경우에만 허용하고 있다. 물론, 이때에는 검사한 닥터의 도장이 테이핑 위에 반드시 찍혀져 있어야만 한다. 정강이 보호대도 허용되지 않는다. 오직 맨주먹과 맨발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한다.
극진가라데 경기에서는 신체 전체를 가격할 수가 있다. 단, 손으로 얼굴을 때리는 행위와 손이나 발로 낭심을 공격하는 행위, 그밖에 쓰러진 상대를 직접 때리는 행위가 금지되고, 이 외에는 대부분의 공격을 허용하고 있다. 비틀거리는 상대의 다리를 걷어차도 되고, 상단 가드가 비어있는 상대의 머리를 향해 킥을 날려도 무방하다.
국제공수도연맹 극진회관에서는 다양한 경기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4년마다 개최되어 전세계 극진인이 그 자리에 서보길 꿈꾸는 무대인 ‘전세계 선수권 대회’를 필두로, 매년 진행되는 전일본선수권대회, 그리고 전야마구치대회, 전후쿠오카대회, 전쥬우고꾸대회(全中國)와 같은 일본 내의 지역대회를 비롯하여, 전아시아선수권대회, 전미선수권대회, 전브라질선수권대회, 전유럽선수권 등과 같은 크고 작은 대회들이 세계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들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오직 한 명의 챔피언 만이 결정되는 무체급 대회이고, 웨이트제 대회와 같은 경기도 독립적으로 주최되고 있다.
또한, 모든 대회는 오픈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따라서 대회의 규칙만 따른다면 타 유파, 타 단체의 선수들도 얼마든지 극진회관이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할 수가 있다. 극진회관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정도회관, 백련회관, 사도회관 등 타 단체 소속 선수들이 눈에 띄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물론, 가라데 뿐만 아니라 무에타이 등 전혀 다른 무도 단체에서도 참가할 수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극진회관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극진 선수들을 능가하는 타 단체, 타 무도를 수련한 선수들은 나오지 않고 있다.
■다양한 극진가라데 대회■
△전 세계 공수도 선수권 대회
4년에 한 번 개최된다, 확실히 세계 최강을 결정하는 대회답게 세계 각국으로부터 예선을 거쳐 온 초고수들이 한 자리에 집결하는, 그야말로 극진회관 최고의 대회이자 이벤트라 할 수 있다. 현재 제7회 대회까지 개최되었으며, 지난 대회 우승자는 K-1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는 브라질의 프란시스코 휘리오 선수이다.
△전일본 공수도 선수권 대회
매년 11월에 개최되며, 일본 내 최강을 결정 짓는 대회. 현재 32회 대회까지 개최되었으며, 극진회관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이다. 전회 우승자는 카고시마 지부 소속의 키야마 히토시 선수.
△전일본 웨이트제 / 전 세계 웨이트제 공수도 선수권 대회
매년 오사카에서 개최되고 있다. 경량급, 중(中)량급, 경중량급, 중(重)량급의 4체급으로 나눠, 각 체급에서 최강을 가린다. 전일본 대회의 등용문 성격의 대회로, 17회 대회까지 개최되었다.
△전 세계 여자 공수도 선수권 대회
1997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다. 대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안정되고 있으며, 향후 여성부 최고의 대회로 정착될 것이다.
△장년부 국제 공수도 선수권 대회
출전 대상을 35세 이상으로 하고 있으며, 2001년 6월에 제1회 대회를 개최. 35세 ~40세의 부와 40세 이상의 부로 나눠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극진제
전국적으로 분포된 도장끼리의 교류와 시합을 통한 수련생들의 자극과 교훈을 목적으로, 매년 4월에 한 번 개최된다.
■극진가라데 공식 경기 규칙■
-체급 구분 없음
-3분 경기. 승부가 나지 않았을 경우 2분 연장전, 다시 승부가 나지 않았다면 2분 재연장
-재연장전까지 승부가 나지 않았다면 두 선수의 체중을 재고 10킬로 차이가 날 경우, 가벼운 선수가 승리
-계체량에서 선수간 체중차가 10킬로그램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격파한 판자수로 승패결정
- 헤드기어, 몸통보호대, 레그가드, 아대 등 보호구 착용 없음
-글러브 착용 없음
-부상에 의한 테이핑(닥터의 검사에 의해 허락 받은 것에 한함)
-손공격: 안면에 대한 타격 외에 모두 허용
-발공격: 낭심을 제외한 신체 전체에 허용
-무릎공격: 허용
-팔꿈치공격: 안면 외에 허용
-그라운드 파이팅 없음.
-쓰러진 상대에 대한 공격: 쓰러진 직후에 가하는 슨도메 허용
(본 규칙은 일반적인 극진가라테 경기 규칙으로 이번 한국 극진제 규칙과는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제1회 한국 극진제 행사장 연락처 : 관악구민 체육관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7동 223-9 낙성대체육관) (02)875 -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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