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스피릿MC 『투혼』 전격 공개!

스피릿MC는 국내 최초 메이저급 이종혼합격투대회로 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한국 무술-격투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그 이후 이종격투를 표방하는 단체나 대회가 부쩍 늘어나기도 하는 상황에서, 스피릿MC 2회 대회는 과연 어떻게 열릴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 대회 주최인 (주)스피릿코리아는 특별한 움직임이나 공식 발표를 보이지 않았고, 최근에는 CEO를 비롯하여 임원진이 대거 교체되는 등 스피릿MC를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주)스피릿코리아(대표 민동환)는 7월 9일 수요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제2회 SKY LIFE SPIRIT MC 대회 『鬪魂』 개최를 공식 발표한 것이다.
1회 때와 달라진 점
우선 대회 진행 방식이다. 1회 때는 선수층에 대한 데이터가 거의 전무한 상태였기 때문에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모든 선수 선발을 개인 지원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개인 지원의 기회는 그대로 주면서 1회 때 발굴된 우수한 선수들을 기용하기 위해 예선 전에 앞서 개인 지원 선수들만 모여서 새로운 강자를 가리는 등용문 대회 방식을 도입했다. 예선에서는 등용문 대회를 통과한 선수와 1회 대회 상위 랭킹 선수, 그리고 와일드 카드 선수가 출전하여 최종 결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또, 미들급(-80㎏)과 헤비급(+80㎏)으로 체급을 구분함으로써 무제한급의 체중 부담 때문에 출전을 망설였던 중경량급 선수들에게도 출전의 기회를 넓혀주었고, 1회 때 가장 말이 많았던 판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심판을 모집·교육하고, 결승전은 해외 이종격투기 전문심판을 초청하여 판정을 맡기기로 했다.
룰은 1회 때와 대동소이하지만 금지 기술이었던 힐훅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레프리 스톱과 닥터 스톱을 도입해 1회 결승처럼 선수의 몸을 혹사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심판 능력 강화
이에 따라 7월14일부터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한 출전희망자 가운데 64명(체급별 각 32명)이 8월 16, 17일 양 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등용문 대회 출전권을 얻게 되며, 9월 6일에 열리는 예선 대회에서는 등용문 대회 통과자 16(체급별 각 8)명과 1회 대회 상위랭커 12(체급별 각 6)명, 주최측이 선정한 와일드 4(체급별 각 2)명이 최종 4강의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된다. 이렇게 결선에 진출한 8(체급별 각 4)명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것은 10월 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이다.
또, 7월 8일부터 15일까지 별도로 지원을 통해 모집에서 선발된 심판은 소정의 심판 교육을 통해 스피릿MC 공인 심판으로 인정받게 된다. 심판 교육은 약 5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데, 이론과 실기, 동영상 교육 등을 통해 실제 경기를 운영하며 적절하고 냉철한 판단을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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