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킥이 심상치 않다!
스트라이킥 그거 좀 수상하던데?

대회 포스터
7월19일 잠실실내체육관 체급별 입식타격의 최강을 가리는 스트라이킥 대회의 준비가 심상치 않다. 한국의 K-1을 표방하고 있는 스트라이킥 대회이지만 그동안 이 대회를 바라보는 무술계나 일반인은 반신반의하는 눈길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대회에 대해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도 않고, 홍보도 그다지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아 국내에서 열리는 여타 킥복싱/무에타이 대회와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는 것.그러나 이 대회를 기획하고 있는 팔코리아 측은 일본의 K-1에 버금가는 대회를 만들 것을 기본플랜으로 잡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아직까지 스트라이킥이 어느 정도의 대회인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과연 이 대회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스트라이킥 관계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스피릿MC 이상의 대회 규모를 자신한다
기자 : 일단 대회규모를 알고싶습니다. 링의 세팅은 어떤 식으로 진행할 예정인지도요.
스트라이킥 : 스트라이킥대회를 앞으로 대한민국의 K-1정도로 보시면 될 겁니다. 무대규모만으로 봤을 때는 아마 스피릿MC도 울고 갈 겁니다. 아직은 보안 유지를 위하여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국내 격투기 사상 최고의 무대가 마련 될 것입니다.
기자 : 인기 있는 선수가 없고 경량급이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스트라이킥 : 지금까지 격투기로 인기 있었던 선수는 없었습니다. 이제부터 만들어가야겠죠.임치빈 선수 같은 경우는 일본의 경량급 최강자 고바야시를 상대로 거의 퍼펙트한 경기로 승리하여 일본격투기 팬에게 아주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앞으로 임치빈 선수를 선두로 많은 스타성 있는 선수들을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직 중량급에는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가 많지 않죠. 경량급을 중심으로 격투이벤트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면 유능한 중량급선수도 배출될 거라 생각합니다.
기자 : 스피릿MC의 성공으로 이종격투기라는 이름을 건 여러 대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스트라이킥도 그런 가운데 나온 대회가 아니냐는 시선이 많습니다.
스트라이킥 : 절대 이름만 거창한 대회가 아닙니다. 준비나 내실 면에서 저희는 스스로 스피릿MC 이상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대회가 아니라, 각 부분의 전문가들이 저 마다의 영역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있으니까요.
기자 :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로는 어떤 경기가 있을까요?
스트라이킥 : 역시 얼마전 일본의 같은 체급 최강자인 고바야시를 물리친 임치빈 선수가 아닐까합니다. 이번 임치빈 선수의 상대는 46전의 링 캐리어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가나자와 선수입니다. 가나자와 선수는 무에타이 슈퍼라이트급 챔피온이었는데 얼마 전 이탈리아선수에게 벨트를 뺏았겼습니다. 가나자와 선수는 고바야시 바로 위 체급선수입니다.
기자 : 그럼 임치빈선수가 이번에는 한 체급 올려 일본의 최고의 선수와 겨루게 된 거로군요?
스트라이킥 : 지금까지는 일본이 한국을 격투후진국 취급을 했죠. 하지만 임치빈 선수가 고바야시를 물리치고 난 다음에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일본선수들이 한국의 경량급선수를 경계하기 시작한 겁니다. 작은 시작이라고 할까요. 임치빈 선수가 일본 경량급 두 체급의 최강자들을 물리친다면 일본이 전보다 많이 긴장할겁니다.

국내 입식타격 경량급 최강자 임치빈 선수
기자 : 이 번 대회 상금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지지 않았는데요.스트라이킥 : 지난 스피릿MC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상금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는 원매치 방식이므로 선수들에게 각각 개런티를 지급합니다.
기자 : 그 개런티가 어느 정도인 지가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스트라이킥 : 아직 정확히 밝힐 단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프로격투가로서 운동만으로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기자 : 구상하고 계신 스트라이킥의 차후 계획을 밝혀주시겠습니까?
스트라이킥 : 이번 대회를 무에타이나 킥복싱대회라고 부르지 않고 입식이종격투기라고 부르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2회 대회부터는 국내의 모든 입식 격투기선수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 생각이거든요. 지금 각 협회와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각 무술 선수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입식이종격투대회로 발전할 것입니다.
입식이종격투기를 표방하는 스트라이킥이 기존 대회와는 여러 면에서 상당히 다른 대회로 치루어 질 것은 분명한 것 같다. 프라이드 방식의 경기로 성공한 스피릿MC에 이어 K-1 스타일의 스트라이킥이 이 성공하여 정착하게 된다면 격투계는 물론 무술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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