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태협 태권도 도장 교육·경영 발전을 위한 모임 발족

양진방 대태협 전무이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5월24일 토요일 오전 10시, 국기원의 한 회의실에서 "태권도 도장 교육 경영 발전을 위한 모임"의 첫번째 회의가 있었다.
이번 모임은 지난 4월 대한태권도협회의 신임 전무이사로 취임한 양진방 전무이사의 의욕적인 주도로 주최되었고, 김철호 국기원 총무이사, 안용규 한국체육대학 교수와 손성도 관장, 이종천관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일선 태권도 관장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손성도 관장이 협회의 지속적인 의지를 묻고 있다.
명실상부한 國技 跆拳道의 위상에 비해, 일선에서 직접 관원들을 지도하고 도장을 경영하는 관장들의 어려움과 고민은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의 양대 기구 차원에서 정책적, 제도적으로 일선 태권도장을 지원하려는 노력은 고무적이다.회의는 이번 모임이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의 공조하에, 일선태권도장의 경영에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는것이 모임의 취지라는 양진방 전무이사와 김철호 총무이사의 확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에 대해 자리에 모인 일선 관장들은 기대를 하면서도, 지난 경험을 통해 만족스러운 지원이 제도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비판을 빼놓지 않았다.

안용규 교수가 도장운영의 현실을 이야기 하고 있다.
협회차원에서의 홍보문제, 유소년층이 주 관원인 태권도 도장의 현실과 성인 태권도의 활성을 위한 논의, 일선 태권도 사범들의 처우문제와 기존의 태권도 협회의 안일한 태도에 대한 비판에 이르기 까지 회의는 줄곧 긴장과 이완을 반복해 가며, 논의의 질을 높여갔다.
양진방 전무이사는 이러한 논의를 정리하며, 모임을 정례화 하고,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일선 관장들이 논의의 주체가 되어 발전적인 모임으로 만들겠다는의지를 분명하게 하였다. 또한 이번 모임이 첫번째 모임인 만큼, 월1회의 정례적인 모임으로 만들자는 점에 대해 참가자 모두가 합의를 하였다.
태권도장은 우리국민들이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체육기관이자 무술도장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사교육이 활성화된 현실에서 필수에 가까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일선 태권도장이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선에서 태권도장을 경영하는 관장들이 느끼는 책임감의 무게는 만만치 않을 것이고, 이러한 짐을 협회차원에서 함께 지려는 노력은 고무적이라 할 만하다.
이번 모임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태권도가 보다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통 무예로 거듭날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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