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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심판진 결정(2000.5.27)

공정한 심판의 표상을 만들터...


올림픽에서 태권도 경기를 담당할 심판진이 세계태권도연맹(WTF)에 의해 결정되었다.

장장 4개월동안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번 심판진은 올림픽에서 경기를 주관하는 만큼 세계연맹에 속한 국제심판 중 가장 우수한 자질을 갖춘 심판들이 선발되었다고 한다. 이번 심판 선발을 담당했던 세계연맹의 김철오 사무차장은 "가장 우수한 자질의 심판들이 선정된 만큼 심판들에 의한 시비는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심판은 4개 대륙에서 6명씩으로 모두 24명. 국가별로 보면 24개국에서 1명씩 선발되었다.
그동안 세계태권도연맹은 심판 선발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상당히 신경을 써왔다. 바로 올림픽 때문이었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미흡한 심판 판정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던 세계태권도연맹은 올림픽에서 만큼은 심판 판정 시비가 없도록 우수한 심판을 선발하기 위하여 철처한 보안속에서 심판선정이 진행되어 왔다.

이번 올림픽 심판으로 선발된 최정호(한국) 국제심판은 "개인적으로는 대단한 명예이다." 라고 기뻐하면서도 "그만큼 책임감과 중압감도 상당하다" 며 공정한 판정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발된 올림픽 심판진은 9월초에 한국에서 심판 보수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세계태권도연맹 김철오 사무차장(심판 담당)과의 인터뷰
1. 심판은 어떻게 선발 했는가?
올 1월 말에 올림픽 심판 선발을 위한 종합적인 테스트가 있었다. 그리고 테스트에 참가한 72명중 24명을 뽑았다. 4개 대륙에서 각각 6명씩, 국가별로 보면 24개국에서 각각 1명씩을 뽑았다.

2. 이번 심판 선발에 중점을 둔 것은 무엇인가?
물론 우수한 자질의 심판을 뽑는 것이 심판 선발이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점을 둔 것은 심판의 공정성이다. 태권도가 올림픽에 처음 등장하는 만큼 공정한 판정이 가장 우선이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대륙별, 국가별 안배도 고려를 했다.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3. 국제대회때마다 심판 판정의 잡음이 있었는데, 올림픽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사람이 심판을 보는데 실수가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작년에 치루어진 올림픽 선발전에서는 별 문제가 없었다. 이번에도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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