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차등제 점수 대회 한체대에서 열려
지난 1일 한체대에서 벌어진 제1회 태권도 겨루기왕 선발대회 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차등점수제 가 도입되어 눈길을 끌었다.
차등점수제란 공격 성공시 가격한 신체의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점수를 주는 제도로 유도나 레슬링에서 적용되는 점수방식과 비슷한 제도이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한체대의 안용규 교수는 "기존의 태권도 경기가 사용 기술에 상관없이 모두 1점만 주어지게 되어 경기자체가 단순해지고 흥미가 떨어지기는 것이 문제" 였다고 지적을 하며 이번 차등점수제로 태권도가 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기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적용한 점수는 몸통공격은 1점, 얼굴 공격은 2점, 나래차기(공중에서 두번차기)등 고난도 기술은 3점을 부과하여 종료시까지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질 수 있도록 했다.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주석(한체대) 군은 "차등점수제 이전에는 고난도 기술을 사용해서 같은 1점이기 때문에 점수 관리를 위해서 경기에 적극적이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의 경우에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난도 기술을 사용하면 3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경기에 좀 더 적극적이게 되었고 또 이기고 있더라고 끝까지 방심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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