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3. Interview with 이순호(ATA 부회장)


Q : 이번 행사는 언제부터 준비를 했는가?
A : 1년전부터 준비를 했다.

Q : 어떻게 시작을 했나?
A : 미국에서 열고 있는 ATA 행사에 참가한 한국분들이 한국에서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해서 시작을 했다.

Q : ATA 대회의 특징은?
A : 성인노소가 누구나 참여하여 즐기는 행사이다.
참가선수는 자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학부형과 가족들은 그러한 것을 같이 즐기는 일종의 가족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일종의 피크닉과 같다고 할까?

Q : 여기서는 참가하는 아이들 대부분이 상을 받는 것 같은데...
A : 맞다. 물론 여기서도 등수는 나온다. 하지만 비록 등수안에 들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서 상을 준다. 출전을 해서 최대한 노력을 했는데 진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어린이들은 상처를 받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 어떤 아이들은 다시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이런 행사를 준비한 목적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이기기 위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함께 참여했다는 것이지 등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긴 사람은 이겨서 좋고, 진 사람도 상을 받아 즐거울 수 있다면 결국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것 아닌가? 상은 그런 의미에서 주는 것이다.

Q : 장애인의 시범이 한국인들에게 감동을 주었는데?
A : 장애인들이 시범을 보인다는 것은 정말 멋있는 일이다. 그러한 일을 그 장애인들에게 엄청난 용기를 요구한다. 그리고 그러한 용기가 발휘되기 위해서는 기회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실 장애인들에게는 기회가 별로 없다. 그래서 우리는 그 사람들에게 동등하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그들이 장애인이라고 해서 결코 좀 더 봐주고 하는 차별을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한다. 그래야 자기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는다. 원래 태권도는 약자를 돕는 무도가 아닌가?

Q : 지금 가장 고생하는 사람들은 ATA Instructor 인것 같다. 특히 미국에서 온 Instructor 들은 하루종일 자리를 지키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피곤한 것 같다.
A : 맞다. ATA Insteructor가 가장 고생을 하고 있다. 더구나 미국인 Instructor 들은 말이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힘들 것이다. 하지만 미국인 Instructor 나 한국인 참가자들이나 모두 태권도로서 통하는 것 같다. 언어가 다르고 풍습도 다른데, 태권도로 인해서 서로 즐겁게 교류를 할 수 있고 마음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Q : 나이가 많은 사범들이 어린아이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ATA 사범들은 하나같이 아이들에게 깍듯이 예의를 차리는데...
A : 그것이 바로 태권도 정신이다. 태권도 정신은 아래 사람이 윗사람을 공경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마찬가지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하면 모범이 되어야 한다. 모범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직접 몸소 나서서 모든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먼저 나서서 인사를 하고, 먼저 공손을 보이고, 먼저 시범을 보이는 것이것이 바로 진정한 태권도 정신이고 태권도 지도자의 길이다.

Q : 무기술이 독특하던데...
A : 우리는 무기술을 전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다양한 시도는 하고 있다. 무기술 뿐만이 아니다. 다른 무술도 마찬가지이다. 남의 무술을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상대에 대해서 잘 대응을 할 수가 없다. 전문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알아고는 있어야 한다.

Q : 한국에는 태권도를 배우는 성인이 아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반면 ATA에는 성인이 많은 것 같은데...
A : 사실이다. 한국의 도장에는 어른에 비해 어린 아이들이 상당수를 차지하지만 외국은 연령의 차이가 없다. 이 아이들이 성장을 하면서도 계속 태권도를 한다면 태권도 인구는 더욱 늘어갈 것이다. 따라서 계속해서 우리가 노력을 하서 어른이 되어도 태권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Q : 그러한 점이 ATA Korea의 목표인가?
A :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그리고 우리의 목표는 한 사람의 챔피온을 길러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것이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