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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MC] 격투기달인들 26일 대혈투



국내 최대규모의 이종격투기대회인 스피릿MC(총상금 5,000만원) 결선에 출전할 와일드카드 4명이 확정됐다.

대회 주최측인 스피릿코리아는 8일 오전 소피텔 앰버서더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와일드카드를 전격 공개했다.

주최측이 심혈을 기울여 선발한 와일드카드는 ‘이종격투기의 달인’ 김종왕(32) ‘태껸의 신성’ 권익선(25) ‘아마 레슬링의 자존심’ 김민수(26) ‘한국 격투기의 절대강자’ 김진우(27) 등이다. 이들은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최정상급이어서 흥미진진한 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3월 예선을 통과한 4명과 와일드카드 4명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대진 추첨을 가졌으며 결선은 오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우승후보 1순위인 김종왕은 한마디로 한국 이종격투기의 선구자. 일본 이종격투기대회인 ‘판크라스’에서 3년간 활동했고 미국 KOTC (King of the cage)에도 출전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특히 KOTC의 장면이 국내에서도 방영돼 팬들의 흥분을 자아냈다. 김종왕은 지난해 세계 최고대회 프라이드의 등용문인 프라이드 더 베스트에 2차례 출전해 1승1패를 기록했다. 185㎝·120㎏의 건장한 체구인 그는 용인대 유도학과 출신에 태권도 킥복싱 등 다양한 종목을 섭렵했으며 프로레슬러로 활약한 경력이 있다.

김진우(179㎝·71㎏) 또한 격투기계에서 알아주는 강자. 국내에선 적수를 찾기 힘들 정도로 화려한 성적을 거둔 그는 일본 격투기대회인 K-1 맥스(Max)에 출전한 바 있다. K-1이 헤비급 위주라면 맥스는 경량급 위주로 짜여져 있다. 일본 파이터인 수도 겐키에게 패하긴 했지만 그의 실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정상급이다.

권익선(175㎝·81㎏)은 태껸의 신성으로 불리는 무도인. 세계태껸본부 총재의 추천으로 출전한 그는 날렵한 몸동작과 화려한 기술을 자랑한다. 원주시 태껸전수관 사범인 그는 지난해 최우수 태껸선수선발대회에서 우승했다.

김민수(177㎝·100㎏)는 아마 레슬링의 자존심이다. 고교 때부터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고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 우승하는 등 기대주로 손꼽혀 왔다. 청소년대표와 대표팀 상비군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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