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空手)는 일본에서 시작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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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들여다 볼 때 우리의 역사와 중국 역사를 열린 마음으로 넓게 펼쳐놓고 바라 봐야 한다. 우리 역사만 들여다보면 많은 좁은 시야로 인해 '확증편향'적 시각을 갖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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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방 교수는 역사를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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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우리나라 역사만 고집하지 말고 동아시아 특히 중국, 일본의 역사도 알아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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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도보통지> 원문에 보면 수박에 대해 "以材力愛幸, 注, 手搏也. (이재력애행, 주, 수박야) " 이렇게 언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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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수박은 군대에서 때리고 공격하는 기술로 시험과목으로 채택했다는 뜻이다. 이 무예도보통지를 집필한 이덕무와 박제가는 수박(手搏)아란 단어를 어디서 인용했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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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천800년 전 중국의 주나라 때 논어나, 시경편 보면 徒手搏虎爲暴虎 馮河徒涉也 (도수박호위폭호 빙하도섭야)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이는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잡는 것"을 '폭호'라고 한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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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때 수박(手搏)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공수(空手)라는 한자도 등장하는데, 모전(毛傳-시경에 대한 주석서로 유명한 고서) 보면 “空手以搏也” (공수이박야) 맨손으로 치고 때린다. 라는 뜻이다.
\n\n2천800년 전 벌써 공수(空手) 즉 ‘빈손’이라는 단어 사용된 것이 시경과 모전이라는 고서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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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근거로 양 교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수(空手)라는 단어를 '오키나와(琉球王國)'에서 빈손이라는 뜻으로 처음 사용했다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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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 외에도 이번 12부 영상에서는 중국의 역사와 수박에 얽긴 이야기를 한자를 풀어가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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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 엄재영 태권도 칼럼리스트 ㅣ kaika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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