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고전 무술 서적 기효신서, 무편, 무비지의 놀라운 해석!
어려운 주제의 선택, 태권도의 역사의 새로운 해석, 동야 3국의 치열한 무술개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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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6일 양진방과 함께 하는 무예통지 3차 강독반 강의가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강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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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독반의 처음 출발은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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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역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전 인문학을 공부하고 배우며, 강의 할 수 있는 분이 대한민국에 몇 분 되지 않는다. 그중 한분이 양진방 교수,이다. 그는 태권도의 출발점을 찾기 위해 많은 논문과 참고자료를 들여다보고 연구한 학자 중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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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무예도보통지>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이 연구물을 태권도 전문가와 교수, 지도자들과 공유하고 싶어 했다. 이를 필자가 강력하게 추천하여 이 강독반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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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강의 때 20명 넘게 왔지만 3차 강의 때는 8명만 남아 있었다. 시작 전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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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교수는 강의 당일 이렇게 말했다.
\n\n양 교수 : 엄 사범!
\n\n엄 사범 : 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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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교수 : 무예도보통지 해제 강의는 어렵고 재미 없어.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강독반 인원이 줄어들 거야! 그래도 처음에 약속한 것 처럼 단 한 명이 나와서 들어도 난(양진방) 최선을 다해 강의를 마칠 걸세. 단 1명이 들어주는 것도 나에게는 감사한 일이니까!
\n\n엄사범 : 저라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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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는 지난 시간 무예도보통지를 집필할 때 주로 참고한 인용서목 기효신서(척계광), 무편(모원의), 무비지(당순지)의 내용을 다시 한번 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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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는 동양에서 공통적으로 부르는 맨손무술 수박(手搏)의 생겨난 시점과 공수(空手)라는 말은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 라는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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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흥미롭게 들었다. 자세한 설명의 문헌탐구와 실증작업으로 신뢰도면에서도 탁월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경청했다. 수박(手搏)의 역사적 유물들을 토대로 전개하는 그의 주장은 상당한 믿음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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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태권도 현대사에 깊은 관심과 조예가 있는 <태권박스미디어> 서성원 편집장이 당일 참석해서 강의를 들은 후 "양진방 회장은 태권도 행정 뿐 만 아니라 학자로서도 깊이가 있는 대한민국 석학 중 한명"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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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이 강독방 모임은 정치적인 모임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 하지만 이 강독반은 모든 정치적 상황을 거부한다. 순수한 태권도역사를 공부하는 모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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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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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 엄재영 태권도 칼럼리스트 ㅣ kaika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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