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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코리아 서성일 사장 "준비 완벽…기대해도 좋다"


UC버클리 경제학과 졸업,외무고시 1차 합격,합기도 7단….
스포츠투데이가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메이저급 실전종합무술대회(이종격투기)인 스피릿 MC를 주최한 스피릿코리아의 서성일 사장(31)은 범상치 않은 이력의 소유자다. 95년 미국의 명문 버클리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그는 97년에는 외무고시에 도전,1차에 합격했지만 2차에서 탈락했다. 이후 ‘공부보다는 장사가 낫겠다’는 판단에 여러 가지 사업을 물색하던 중 국내 최초의 이종격투기대회를 창설하기에 이르렀다.

서사장은 “유학시절 미국 격투기대회인 UFC를 처음 본 순간 출전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면서 “정통 무술인들이 많은 한국에서 이런 대회를 열면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대회가 열린다는 보도가 나간 뒤 엄청난 문의를 받고 있다는 그는 “체육관 관장 출신들이 많다. 최소한 5단 이상의 수준 높은 선수들이다”고 싱글벙글했다. 그는 또 “결선에는 와일드카드 4명을 초청하는데 지명도도 있고 무술도 뛰어난 엄청난 선수들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랑했다.

서사장은 심판판정이나 안전문제에 대해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모든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매일 밤을 새울 정도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또 “일본 최고인기 격투기대회인 프라이드에 비해 더욱 박진감 넘치도록 룰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서사장의 집안은 모두가 무도인. 큰아버지 인혁씨는 국술원의 창시자이며,부친 인선씨는 한민족합기도협회 총재다. 또 누나 성영씨와 동생 성권씨도 나란히 5단이며 매형이나 이모,삼촌 등 온통 합기도 유단자들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체육관에서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무술을 익히게 됐다”면서 “무술의 중흥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합기도는 현재 사단법인만도 22개에 이를 정도로 난립된 상태다. 여타 무술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모든 무술인들의 만남의 장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서사장은 “연말에 한 번 더 대회를 열 생각이다”면서 “내년부터는 연간 4∼5개 대회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우수선수들을 훈련시켜 외국의 메이저급 대회에 출전시킨다는 목표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댓글 2

고수 2003.03.11
수고가 많습니다. 무도에 대한 열정이 많은신 분이군요.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기를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궁금이 2003.03.13
서성일사장님이 혹시 기도회총재님이신 서인선총재님 아드님이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