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통무예 ‘보카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지난 29일, 캄보디아 전통무예 ‘보카토’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확정 알려

\n캄보디아의 전통무예 '보카토'(Bokator)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ICH)에 공식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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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9일, 모로코 라밧에서 개최된 '제17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 간 위원회 회의'(The 17th Session of the Intergovernmental Committee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서 캄보디아 전통무예 '쿤 라 보카토'(Kun LBokator)의 세계유산목록 공식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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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 캄보디아 대표로 참석한 포릉 삭코나 문화예술부 장관은 회의 직후 캄보디아 훈 센 총리에게 등재 확정 소식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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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캄보디아의 전통무예 ▲쿤 라 보카토는 일반적으로 △보카토 △쿤 크메르 △프라달 세레이 등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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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카토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전통무예'(Traditional Martial Arts) 부문으로써 지난 2011년 등재된 한국의 택견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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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토의 역사는 과거 캄보디아의 왕국으로 인도차이나 지역 대부분을 지배했던 크메르 왕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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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문화적 원류를 이룬다고 평가되는 크메르 왕국의 전통무예로 시작된 보카토는 현재 캄보디아 주변 국가들인 태국의 무에타이, 라오스의 무에이 라오, 미얀마의 렛훼 등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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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캄보디아의 보카도는 주변 국가들의 전통무예들과 역사적, 문화적, 지역적 연관성이 너무나 밀접하기에 반발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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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과거 폴포트 정권의 크메르루즈 시기를 거치며 보카토의 명맥 또한 위태로워지게 된다. 이러한 위기에서도 보카토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과정에는 산킴션(San Kim Sean) 사범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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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유년기에 보카토를 수련하고 한국의 합기도를 수련한 산킴션 사범의 보카토 전승과 개발 및 보급 노력이 아니었다면 보카토의 이번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도 어려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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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킴션 사범은 보카토의 전통성뿐만 아니라 현대 스포츠 경기화에도 힘써오면서 보카토의 보급에 힘써왔다. 또한 그는 세계무술연맹(총재 정화태, WoMAU)의 보카토 대표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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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보카토 보급을 위한 활동과 이야기를 5년간 밀착 취재하며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Surviving Bokator'는 '2019 충북 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개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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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토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충주 세계무술축제', '국제무예연무대회',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에도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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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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