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성공도장이 되려면 돌아봐야 할 지도자의 자세



먼저 대구 지하철 사고로 아깝게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조그만 손길일지라도 기타의 방법으로 그들에게 힘이 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서 돕는 미덕을 보여 줬으면 고맙겠습니다.

손성도 관장은?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및 경희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영남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신개념 도장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태권도 지도자, 손성도 관장. 그가 운영하고 있는 대구 우진체육관에는 전국최다의 수련생이 모여서 운동한다. 이는 손 관장의 철학이 담겨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도장경영법 덕택이다.

인성교육을 최우선으로 하는 손 관장은 다년간 시도협회가 주최하는 도장경영 세미나에 강사로 나설 정도로 도장경영에 있어서는 자타공인 전문가. 그런 그가 일선 관장과 미래 도장 경영인들을 위해 도장 운영법이라는 글을 연재한다.

손 관장은 "조금이라도 도장경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연재를 시작한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어 "도장경영에서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여러 부분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만 원하는 효과적인 경영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공도장이 되려면?

사람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듯이 우리 태권도 지도자들도 그 지도방법이나 내용, 생각, 행동 등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따라서 그 결과에 따라 도장운영 방법도 아주 다양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안타까운 사실은 아직까지 우리의 주변에는 하루하루 떼우기식 지도법과 말로만 지도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수련생들이 컴퓨터게임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사실들을 보고 안타까워 하면서 야단을 치지만 지도자 자신이 게임에 빠져서 수련생들은 스스로 운동을 하라고 지시만 하고 자신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에만 몰두하는 지도자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이해를 할 것인가? 그저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극단적인 논리가 될지 모르지만 도장에 수련생이 찾아들지 않은 이유는 분명히 있다는 것이며 그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지도자의 자질문제라는 사실은 부인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기에 무슨 이런 저런 이유를 붙인다고 해서 자신의 행동이 합리화 되지는 못할 것이며 수련생들에게 용서받지 못할 일이 될 것입니다.

말로만 하는 지도자!

이젠 태권도계를 떠나야 합니다.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서.. 아니 수련생의 미래를 위해서...
돈을 벌려고 하면 도장을 선택하지 말고 포장마차나 아니면 다른 직업을 생각하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성공도장 전략은?

1.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가장 흔한 말이지만 지금 우리 주변엔 자료가 없어서 지도 못한다는 이야기는 이제 더 이상 설득력이 없으며, 인정받을 수도 없습니다.

2. 아집이 너무 세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태권도 지도자들은 혼자서 운영하기 때문에 독선적이거나 자기만의 색깔이 너무 강하다는 전제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부족한 면을 알지만 하루 아침에 다른 것들을 받아들일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3. 지도자 중에는 비판적이고 비관적이며, "내가 최고야"란 병에 걸려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4. 자신은 노력을 하지 않고 남의 탓과 위치 탓으로만 돌리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자료만 욕심내며 쌓아 두려 하지만 행동으론 옮기지 못하는 어리석은 욕심꾸러기 지도자는 더 이상 발을 붙이면 안된다는 것을 시간이 말 해 줄 것이라 생각 듭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지도자가 아직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는 사실이며 실로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우리가 깨우쳐 주어야 할 것입니다.


교육소재 접목 시에는 비판적인 분석이 이루진 다음에 접목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간혹 자식농사가 힘들다고 부모들이 하소연하는 것을 볼 일이 종종 있을 것입니다. 즉 자식이 부모의 의도하는 방향대로 움직여 주질 않으므로 나타나는 자식교육에 대한 어려움일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한다면 어설픈 부모 밑에선 자식 노릇하기도 참 힘들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도장 지도자들도 같은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우리 지도자들은 요즘 아이들 너무 심약하고 이기적이며 버릇이 없다고들 말들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소수의 지도자 중에는 지도자를 잘 못 만나 고생하며 바람직하지 못한 교육을 배우는 수련생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하면 어설픈 지도자 밑에서는 제자 노릇하기도 힘들다는 것입니다.

깊이가 없는 지도로 수련생들에게 잘못된 교육을 학습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교육적 소재를 발굴하는 데는 비판적인 사고로 접근하여 분명하고 확실한 접근으로 분석을 이룩한 다음에 수련생의 교육에 접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보면 교육적인 부분은 배제된 채 상업적인 것에 더 많은 관심으로 제작된 교육적 소재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을 어떻게 접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무분별한 자료들이 난무하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는 제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댓글 3

용~! 2003.03.21
반 성 중!
용~! 2003.03.21
반 성 중!
나그네 200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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